장동혁, 베트남 국회의장 접견…"인태 전략 핵심 축, 북핵 역할 기대"
장 대표 "베트남 사는 한국인 안전 챙겨달라"
먼 의장 "한국인 베트남서 성공적 거주하도록 노력"
- 박기현 기자, 손승환 기자
(서울=뉴스1) 박기현 손승환 기자 =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7일 쩐 타잉 먼 베트남 국회의장을 만나 "베트남은 인도·태평양 전략의 핵심 축"이라며 양국 협력 강화를 강조했다.
장 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먼 의장을 접견하고 "북한의 핵 위협에 대응하고 지역 안정을 유지하는 데에도 중요한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2022년 12월 한국과 베트남은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로 양국 관계를 격상시킨 바 있다"며 "우리 당이 집권했던 시기 이뤄낸 성과여서 더 뜻깊게 생각하고 있다"고 했다.
경제 협력을 두고는 "베트남은 우리나라에 중요한 교역·투자 파트너"라며 "2030년까지 교역액 1500억 달러 달성을 목표로 다양한 협력을 이어가고 있다"고 짚었다. 공적개발원조(ODA)와 관련해서도 "베트남 발전을 위한 대한민국 ODA 협력이 지속될 수 있도록 우리 당도 협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장 대표는 "한국에 들어와 사는 베트남인들의 안전에 더욱 관심을 기울이겠다"며 "의장께서도 한국인들이 안전하게 베트남에서 머물 수 있도록 각별히 신경 써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저 역시 기회가 된다면 당대표로서 직접 베트남을 방문해 양당 간 오랜 우호와 협력의 관계를 이어가는 데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먼 의장은 "지난 기간 베트남과 한국 간 우호적인 관계를 발전시키는 데 국민의힘 지도부의 지속적인 관심과 적극적인 협력에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화답했다.
이어 "1992년부터 수교한 이후 거의 35년을 돌이켜볼 때 베트남과 한국의 관계가 모든 분야에서 튼튼하고 효과적으로 성장해 양국 모두에게 가장 중요하고 역동적인 파트너십 가운데 하나로 자리매김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했다.
먼 의장은 "우리 베트남 국회도, 우리 베트남 당도 한국인 분들이 베트남에서 성공적으로 거주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masterk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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