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혁 "지지하다 돌아선 민심 더 무서워…이재명 정권 무너뜨릴 것"

李대통령 지지율 취임 이후 최저치 기록에 "3자 찍으면 회복 어려워"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28일 오전 경기 고양시 일산동구 소노캄 고양에서 열린 '2026 국민의힘 국회의원 연찬회'에서 마무리 발언을 하고 있다. 2026.8.28 ⓒ 뉴스1 황기선 기자

(서울=뉴스1) 김정률 기자 =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28일 한국갤럽 여론조사에서 이재명 대통령의 지지율이 취임 후 최저치를 기록한 데 대해 "지지하다 돌아선 민심이 더 무서운 법이다. 기대가 사라지면 더 냉정해지는 법"이라고 밝혔다.

장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 "절대 바뀌지 않을 것을 깨닫고 돌아선 민심이다. 그 민심이 정권을 무너뜨릴 것"이라며 이같이 적었다.

한국갤럽이 25∼27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1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 대통령의 직무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42%로 집계됐다. 8월 3주차 조사(45%)와 비교했을 때 3%포인트(p) 내린 결과다. (전화 조사원 인터뷰 방식,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그는 "'3자 찍으면 회복하기 어렵다', 여권 최고의 스피커 김어준의 예언"이라며 "수두룩하게 3자 지지율이 나오고 있다. 이재명 대통령의 해답은 '왼쪽 더 챙기겠다'였다. 그 길로 한 번 가보라. 지지율 3자? 곧 2자도 나올 것"이라고 했다.

장 대표는 여론조사 기관에 대한 의구심을 드러내기도 했다.

그는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진행한 다수의 여론조사에서 이 대통령의 지지율이 30%대를 기록한 것을 언급하며 "꾸준히 대통령에게 유리하게 나오던 전화 면접조사마저도 지지율 추락을 피하지 못한 것"이라고 했다.

장 대표는 한국갤럽과 같은 전화면접 방식의 전국지표조사(NBS) 여론조사 결과만 이 대통령의 지지율이 소폭 오른 데 대해 "다른 조사에서 모두 폭락하고 있는데, 이 정도면 여론조사 왜곡 수준이다. 정도껏 해야 어느 정도라도 믿어주지. 국민 누구도 믿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jrki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