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병도 "입법전쟁 각오…주요 국정과제 올해 다 끝낸다"
"매주 상임위 입법 모니터링…패트활용해 적극 입법"
"오늘 이진숙 제명촉구 결의안 통과…반드시 응징"
- 서미선 기자, 남해인 기자
(서울=뉴스1) 서미선 남해인 기자 =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26일 "입법 전쟁이라는 각오로 주요 국정과제, 민생과제가 무엇이 있는지 꼼꼼히 체크하고 원내에서도 향후 100일간 매주 각 상임위원회 입법 상황을 모니터링하겠다"며 "주요 국정과제를 올해 다 끝내겠다"고 말했다.
한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9월 정기국회를 앞두고 당 소속 상임위원장 및 간사를 향해 이런 메시지를 냈다.
한 원내대표는 "당·정·청, 당·청 상임위별 논의도 활성화해 모든 상임위에서 계획을 잡아달라"며 "상임위별로 무엇을 주별로, 월별로 어떻게 처리할지 회의해 주고, 계획을 세워 남다르게 더 큰 각오로 이번 정기국회에 임했으면 좋겠다"고 했다.
한 원내대표는 "저희(당이) 상임위원장이 아닌 곳에서 야당이 국정 발목잡기를 하면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을 활용해 적극 입법에 임해주길 당부한다"고 말했다.
또 한 원내대표는 "오늘 이진숙 국민의힘 의원 제명 촉구 결의안을 통과시킬 것"이라며 "이 문제는 결코 그냥 넘어갈 수 없다"고 밝혔다.
국회 운영위원회는 전날(25일) 이 의원 제명 촉구 결의안을 국민의힘 불참 속 범여권 주도로 의결했다. 다만 의원 제명을 위해선 국회 본회의에서 재적 의원 3분의 2 이상이 찬성해야 한다.
이 의원은 최근 국회에서 우파단체와 5·18광주민주화운동 관련 토론회를 개최해 논란이 일었다. 김민석 민주당 대표는 이 의원을 '여자 히틀러'라고 한 데 이어 이날은 '여자 전두환'이라고 했다. 이 의원은 김 대표를 모욕 혐의로 고소한 상태다.
한 원내대표는 "이 의원이 김영삼 전 대통령, YS를 제명했을 때 어떤 결과가 나왔는지 잘 인식해야 한다는 글을 본인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 공유했다"며 "본인과 김 전 대통령을 동일시하는 황당한 지경"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이 의원)본인이 최근 모욕감을 느낀다고 한다. 자신이 짓밟은 5·18 영령 명예와 광주시민과 국민이 받은 모욕엔 조금의 책임감도 느끼지 못하고, 몰염치의 극치를 달리는 인간"이라며 "반드시 응징하겠다. 응당한 책임을 끝까지 묻겠다"고 말했다.
smit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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