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혁 "유례없는 일하기로는 李대통령과 與 능가할 집단 없어"

靑 '조희대 대법원장 유례없는 일방 통보' 발언 반박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20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이재명 정부 2년차 실정 평가 대토론회'에 참석하고 있다. 2026.8.20 ⓒ 뉴스1 황기선 기자

(서울=뉴스1) 김정률 기자 =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21일 청와대 조희대 대법원장이 대법관을 2명을 서명으로 제청한 것을 두고 '유례없는 일방 통보라고 비판한 데 대해 "유례없는 일 하기로는 이재명 대통령과 민주당을 능가하는 집단이 없다"고 반박했다.

장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 "청와대와 민주당이 끈질기게 '유례없다'는 주장을 반복한다"며 이같이 적었다.

그는 △대통령 재판 중단 △대법관 증원 △대법원장 탄핵 △대법원장 사퇴 촉구 현수막 등을 언급하며 "유례가 있는 일인가"라고 반문했다.

장 대표는 민주당의 조희대 대법원장 탄핵 주장에 대해 "애당초 이 대통령이 대법원장 면담을 거부했다고 한다. 대통령이 원하는 대법관은 따로 있었기 때문"이라며 "본인에게 무죄를 선고해 줄 본인 입맛에 맞는 대법관일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이 대통령이 임기 내에 임명할 대법관이 무려 22명"이라며 "그 22명 모두를 이재명 면죄부 줄 '친명 대법관'으로 채울 작정인가"라고 꼬집었다.

그는 여당은 조 대법원장이 "헌법적 관습을 어겼다며 탄핵 사유라고 주장한다"며 "헌법적 관습부터 말도 되지 않는다. 헌법을 어긴 걸로 따지면 이 대통령 탄핵 사유는 이미 차고 넘친다. 국민이 이 정권을 탄핵할 것"이라고 했다.

jrki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