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병도 "이제 원팀 민주당 만들 때…20일 본회의서 주택공급 입법 시급"
"민생제일주의 집권여당으로 힘차게 나아가자'
"국힘, 국민의 삶 뒷전으로 미뤄놔…"민생 등한시하는 정치 최악"
- 이기림 기자, 금준혁 기자, 장성희 기자
(서울=뉴스1) 이기림 금준혁 장성희 기자 =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18일 "치열한 경쟁을 뒤로 하고, 이제 다시 통합하고 단결하여 원팀 민주당을 만들어야 할 때"라고 밝혔다.
한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어제 제3차 전국 당원대회를 통해 민주당의 새로운 지도부가 힘차게 출발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민주당은 원팀일 때 강했고, 하나로 똘똘 뭉쳤을 때 승리했다"면서 "경쟁의 에너지를 화합과 단결의 힘으로 승화시켜 더 강하고 더 유능한 민주당이 될 것"이라고 했다.
한 원내대표는 "김민석 신임 당대표를 중심으로 새 지도부가 당의 역량을 하나로 모아, 이재명 정부의 성공과 대한민국의 더 나은 내일을 향해 우리 당을 힘차게 이끌어 줄 것을 기대한다"며 "원내는 새로운 지도부와 한마음 한뜻으로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민주당의 더 큰 도전은 이제부터"라며 "국민의 삶을 가장 먼저 살피고, 성과로 답하는 민생제일주의 집권여당으로 힘차게 나아가자"고 강조했다.
한 원내대표는 또 "민주당은 오는 20일 본회의를 반드시 개최해 국민의 삶과 직결된 민생 법안을 처리하겠다"며 "국민의힘에도 경고한다. 무의미한 필리버스터로 또다시 민생 법안 처리를 가로막는 일을 이제는 좌시하지 않다"고 밝혔다.
그는 "늦어진 만큼 이번 본회의에서는 반드시 성과를 내야 한다"며 "지난 7월 임시국회에서 필리버스터가 종료된 국회법 개정안을 표결해 매듭지어 최장 330일이나 소요되며 슬로우트랙이라는 오명을 붙은 패스트트랙을 90일로 단축해 국회가 민생 현안에 제때 응답할 수 있도록 바로잡겠다"고 말했다.
한 원내대표는 "이번 본회의에서 무엇보다 시급한 것은 주택 공급을 뒷받침할 입법"이라며 "국민의힘은 공급 확대가 필요하다고 누구보다 목소리를 높여온 만큼, 이제 말뿐이 아닌 법안 처리로 진심을 보여주기 바란다"고 밝혔다.
그는 "이밖에도 5·18 민주유공자 예우법, 국민기초생활보장법 등 113건의 법안이 본회의 처리를 기다리고 있다. 전반기 국회에서 매듭짓지 못한 36개 민생 법안도 포함돼 있다"며 "정기국회가 불과 보름 앞으로 다가왔고, 앞으로 국회가 민생 안정과 국가 발전을 위해 해야 할 일이 산적한 만큼, 8월 국회에서 남은 법안들을 모두 처리해야 한다"고 했다.
한 원내대표는 "그간 국민의힘은 후반기 원 구성을 미루며 민생 보이콧을 이어간 데 이어, 이제 본회의 개최를 거부하며 국민의 삶을 뒷전으로 미뤄놓고 있다"며 "민생을 등한시하는 정치는 최악이고, 일할 의지가 없는 국민의힘을 더는 기다릴 수 없다. 국민의힘의 무책임함을 방관하는 것이 집권여당으로서는 또 다른 무능일 것"이라고 지적했다.
아울러 한 원내대표는 "지난 15일부터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쏟아진 기록적인 폭우로 큰 피해가 이어지고 있다"며 "민주당은 이재명 정부와 함께 폭우 피해 수습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거제에서는 산사태가 아파트를 덮쳐 주민 한 분이 소중한 목숨을 잃었다. 안타깝게 유명을 달래하신 희생자의 명복을 빈다"며 "민주당은 정부와 긴밀히 협력해 현장에 필요한 인력과 장비, 행정 지원이 제때 투입되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한 원내대표는 "관련 상임위원회를 중심으로 실효성 있는 지원책을 마련하고, 재난 예방과 신속한 피해 복구를 위한 입법도 서두르겠다"며 "피해 주민들께서 하루빨리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민주당이 끝까지 함께하겠다"고 밝혔다.
lgir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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