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일종 "이진숙, '5·18 정신' 폄훼 생각 없었을 것…징계감 아냐"
김민석 지도부 향해선 "李대통령과 일체성이 부담으로 올 것"
- 손승환 기자
(서울=뉴스1) 손승환 기자 = 성일종 국민의힘 의원은 18일 최근 국회에서 5·18 민주화운동 관련 토론회를 열어 논란을 빚은 자당 이진숙 의원에 대해 "이 의원이 5·18 정신을 폄훼할 생각은 없었다고 이야기하는 기자회견을 봤다"며 "그런 부분들은 믿으셔도 될 것"이라고 두둔했다.
성 의원은 이날 오전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이 의원이 여기서 폄훼하거나 이런 얘기를 한 적이 없지 않으냐. 그걸 갖고 징계하고 이럴 사항들은 아니다"며 이같이 말했다.
성 의원은 지난 2023년 국민의힘 정책위의장 당시 광주시 현안 법안 통과와 국비 예산 확보를 지원한 공로로, 명예 광주 시민증을 받은 바 있다. 지난 2022년에는 대한민국 5·18 민주 대상을 받았다.
성 의원은 이 의원이 주최한 토론회 참석자들이 극우 성향 인사였다는 취지의 질문에는 "(이 의원이) 국회에 들어온 지 얼마 안 돼서 판단을 못했는진 모르겠다"라면서도 "그분들의 주장인데 국회의원이 그 자리에 있다고 하더라도 그것까지 막을 수는 없다"고 답했다.
아울러 그는 전날(17일) 정점식 원내대표를 비롯해 당 3선 의원들이 만찬을 가진 데 대해선 "'우리 3선들이 정 원내대표를 중심으로 해서 힘을 모아주자' 이런 얘기였지, 당의 특정한 현안을 갖고 집중적으로 토의하거나 그런 건 없었다"고 설명했다.
또 더불어민주당 신임 당대표에 김민석 대표가 선출된 것을 두고는 "(정청래 대표 체제와) 큰 차이는 없을 것"이라며 "(이재명 대통령과) 일체성을 더 띠게 될 텐데 그게 때로는 대야 관계에 있어서 상당히 부담으로 오게 될 것이다. 그런데 길게 보면 그게 여당 몰락의 징조가 될 수 있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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