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청래 "李대통령 지지율 60%이상으로 회복할 것"…개혁 28차례 언급
"檢개혁 안 끝나…대검 과학수사범죄정보 조직 분리"
"조희대, 내란재판 최종선고 지연 의심…언론개혁도 계속"
- 서미선 기자
(서울=뉴스1) 서미선 기자 =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는 12일 "이재명 대통령 지지율을 60% 이상으로 회복하겠다"며 "민주당은 개혁할 때 승리했고 개혁에 실패할 때 패배했다"고 '개혁'을 강조했다.
정 후보는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회견을 열어 "개혁은 민주당 정체성이자 깃발이자 상징이다. 개혁하고 또 개혁해야 총선, 대선에 승리할 수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정 후보 회견문엔 '개혁'이 28차례 언급됐다.
그는 "정권 재창출로 이재명 정부 성공을 완성하겠다"면서 "이 대통령과의 의리, 당과의 의리는 정청래가 지킬 테니 당원들은 정청래를 지켜달라"고 호소했다.
정 후보는 "검찰개혁은 끝나지 않았다"며 "수사권이 없어진 대검찰청 과학수사·범죄정보 부서 조직을 분리해야 한다. 전건 송치 등 후속 조치 입법도 전광석화처럼 해내겠다"고 밝혔다.
그는 "조희대 대법원장이 내란 관련 재판을 전원합의체로 회부해 최종 선고를 질질 끌려는 의심을 지울 수 없다"면서 "또 무려 6개월간 대법관 임명 절차를 지연시키고 있다. 법 개정으로 제2, 제3의 조희대를 막아야 한다"고 말했다.
정 후보는 "현행법상 대법관 임명 절차는 임명 기한을 명시하고 있지 않다"며 "전임 대법관 퇴임 14일 전까지 후임 임명 절차를 마치도록 법으로 명시해 의무화해야 한다. 법 개정안을 내겠다"고 밝혔다.
그는 "동일 분량, 동일 지면 정정보도를 의무화하는 '언론중재 및 피해구제 등에 관한 법률' 등 언론개혁도 계속돼야 한다"며 "지금 민주당엔 개혁 지도부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당대표 당선 시 첫 행보로는 "광주를 방문해 서남권 반도체 클러스터 성공을 위해 점검부터 하겠다"며 "서울 등 부동산 정책과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상장지수펀드) 등 주식시장 양극화 문제 해결을 위한 당·정·청 협의에 곧바로 들어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 "추미애 경기지사를 만나 경기도 재정 상태를 논 의하고 경기도정이 하루빨리 정상화될 수 있도록 당이 총력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정 후보는 "3대 민주당 로드맵, 10대 약속을 지키겠다"며 "전통적 핵심 코어 지지층 가슴에 다시 불을 댕기겠다"고 밝혔다.
3대 로드맵은 △범민주 진보세력 통합·연대 등 민주개혁 세력 대통합 △당원 힘으로 개혁 정체성 재건 △효능감 있는 당정협력 구축이다.
smit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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