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석, 宋 조희대 탄핵 추진에 "공감…헌법 무시 누구도 용납 안돼"

김민석 당대표 후보, 지난달 말 이미 '탄핵' 경고
송영길 당대표 후보, 5일 "탄핵소추 추진" 기자회견

김민석 민주당 당대표 후보가 지난해 12월 3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5부 요인 초청 오찬에서 조희대 대법원장과 함께 있는 모습. 왼쪽부터 김민석 전 국무총리, 조희대 대법원장, 이재명 대통령, 우원식 전 국회의장, 김상환 헌법재판소장, 노태악 전 중앙선거관리위원장. (대통령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5.12.3 ⓒ 뉴스1 이재명 기자

(서울=뉴스1) 이기림 금준혁 기자 =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는 5일 송영길 당대표 후보의 조희대 대법원장 탄핵 추진 의사에 "공감한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이날 엑스(X·옛 트위터)에 "헌법과 국민을 무시하는 그 누구도 용납하지 않겠다"며 이같이 적었다.

그는 "저는 이미 지난 7월 30일 조 대법원장이 대법관 제청을 선택적으로 직무유기하는 한 헌정수호 차원의 탄핵을 피할 수 없을 것이라 경고한 바 있다"고 했다.

김 후보는 "검찰개혁을 넘어 사법개혁과 경찰개혁의 과제가 여전하다"며 "힘 있게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송 후보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조 대법원장에 대해 "국회 권한 침해에 대한 권한쟁의심판, 직무 유기 고발과 함께 탄핵소추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송 후보는 조 대법원장의 탄핵 사유로 △대법관 임명 거부 △12·3 비상계엄 침묵 △이재명 대통령 공직선거법 사건 유죄 취지 파기환송을 꼽았다.

그는 "조희대의 직무를 정지시키고, 헌법기관 구성을 완성해 헌정질서를 회복하겠다"며 "국민 위에 군림하려는 위헌적 사법 권력은 반드시 심판받아야 한다"고 했다.

lgiri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