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경원 "징계하면 구심점 약화? 할 건 해야 당 질서가…단 과유불급"
- 박태훈 선임기자

(서울=뉴스1) 박태훈 선임기자 =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은 현역 의원을 징계할 경우 구심점이 약화할 우려가 있다는 지적에 대해 "당 질서를 위해 징계할 것이 있다면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나 의원은 3일 채널A 라디오 '정치 시그널'에서 국민의힘 윤리위원회가 6선의 조경태 의원, 재선의 권영진 의원, 초선 진종오 의원에 대한 징계 절차에 들어간 것에 대해 "징계를 안 한다고 구심점이 더 강해지는 건 아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당에는 당의 질서가 있는 것이기에 원칙에 따라 징계할 때 당 질서가 잡힌다"며 징계를 통해 기강을 잡을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다만 "당헌당규 원칙에 따라야 한다"면서 "지나치게 과도하게 집행되거나 과다한 징계가 이뤄지면 그에 따른 부작용이 있을 수 있다"고 과유불급(過猶不及)을 경계했다.
정점식 원내대표와 충돌을 빚어 윤리위에 제소된 권영진 의원과 관련해선 "권 의원이 의원 한 명, 한 명에게 '앞으로 잘하겠다'고 이야기하고 다닌다"고 소개한 뒤 "언론을 통해서 자신의 입장을 말하면 또 다른 분란이 있을 것이기에 그렇게 입장을 말하는 것(의원들과 개별 접촉)이 좋지 않을까 싶다"며 의원들의 이해를 구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buckbak@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