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 PICK]김민석·정청래·송영길 '컷오프' 통과…당대표 본선行
최고위원 본경선 8인…박선원·이성윤·김용·한민수·서미화·최민희·김영호·임미애
최종 당선자, 8월 17일 전당대회서 선출
- 황기선 기자
(서울=뉴스1) 황기선 기자 = 더불어민주당 차기 당 대표 경쟁이 김민석·정청래·송영길(기호순) 후보 간 3파전으로 압축됐다.
소병훈 민주당 중앙당선거관리위원장은 23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차기 지도부 선출을 위한 8·17 전당대회 예비경선 투표 결과 이 세 후보가 본선 최종 후보로 결정됐다고 발표했다.
이번 예비경선은 21일부터 이날까지 중앙위원·권리당원 온라인 투표를 절반씩 반영해 치러졌다.
친문(친문재인)으로 분류되는 재선 고민정 의원과 당대표 후보 중 유일한 30대인 김보미 전 강진군의회 의장은 예비경선에서 탈락했다.
이에 따라 앞으로의 본선 레이스는 정 후보와 친명 김·송 후보의 대결 구도로 짜였다.
전당대회 본선에서는 당대표의 경우 중앙위원급 온라인 투표 35%, 권리당원 온라인 투표 35%, 국민 여론조사 30%를 반영해 뽑는다. 대구·경북·경남지역 전당대회 대의원 및 권리당원 유효투표 결과엔 5%의 가중치가 부여된다.
당대표 당선자는 선호투표로 결정한다. 선호투표제는 투표 때 후보 전원의 선호 순위를 매기고, 과반 득표자가 없으면 최하위 득표자를 1순위로 투표한 유권자의 2순위 표를 상위 후보자 득표수에 각각 더해 최종 승자를 가리는 방식이다.
14명이 후보로 나선 최고위원 선거에서는 박선원·이성윤·김용·한민수·서미화·최민희·김영호·임미애 후보(기호순)까지 8명이 예비경선을 통과해 본선에 진출했다.
친청(친정청래)계 이성윤·한민수·최민희 후보 전원이 예비경선 문턱을 넘었고, 친명은 박선원·김용·서미화·임미애 후보가 본선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김영호 후보는 송 전 대표와 가까운 인사이자 친명으로 꼽힌다.
이건태·박성준·박승원·정민철·신계륜·김형남 후보는 예비경선에서 컷오프됐다.
최고위원은 중앙위원급 50%, 권리당원 50%를 합산해 각각 순위를 가린다. 5명을 뽑는 선출직 최고위원의 경우 득표 상위 5명이 모두 남성이면 5등 대신 여성 후보 중 최고 득표자가 최고위원이 된다.
본경선은 내달 1일 충남·충북·대전·세종을 시작으로 2일 울산·부산·경남, 8일 제주·인천, 9일 강원·대구·경북, 15일 전북·전남광주, 16일 경기·서울 순으로 진행된다. 최종 당선자는 8월 17일 전당대회에서 선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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