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태 "유시민 발언, 정청래에 도움…정원오는 명픽? 柳도 김어준도 칭찬"

지난 4월 24일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서울 성동구 사회적 협동조합 '아지오' 오픈 행사에 참석해 정원오 민주당 서울시장 후보, 유시민 작가와 대화하고 있는 모습. (공동취재) 2026.4.24 ⓒ 뉴스1 김민지 기자
지난 4월 24일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서울 성동구 사회적 협동조합 '아지오' 오픈 행사에 참석해 정원오 민주당 서울시장 후보, 유시민 작가와 대화하고 있는 모습. (공동취재) 2026.4.24 ⓒ 뉴스1 김민지 기자

(서울=뉴스1) 박태훈 선임기자 = 이건태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후보는 유시민 작가의 이재명 대통령 비판이 정청래 당대표 후보에게 도움을 주는 것으로 판단했다.

또 "대통령이 정원오를 띄워 민주당 후보경선을 불공정하게 만들었다"며 이른바 명픽을 공격한 부분에는 "정원오 후보를 유시민도 김어준도 칭찬하지 않았냐"며 앞뒤가 맞지 않는 주장이라고 밀어냈다.

이 대통령의 대장동 사건 변호인을 맡는 등 당내 친명이자 친석(친김민석)으로 평가받고 있는 이 후보는 22일 밤 YTN라디오 '이동형의 뉴스 정면승부'에서 유시민 작가가 최근 유튜브 채널 '매불쇼' '2분뉴스'에서 이 대통령을 향해 날 선 표현을 쏟아낸 것에 대해 "유시민 작가의 발언은 팩트에도 안 맞고 논리 전개도 매우 비약이 심한 망언이다"고 지적했다.

이어 "정청래 후보에게 도움이 되는 전략적 발언이 아닌가 싶다"며 "정청래 후보도 지지층 결집에 도움이 되기에 (노코멘트라며) 유 작가 발언에 아무런 비판을 하지 않은 것 같다"고 했다.

진행자가 "유 작가가 '이 대통령이 정원오도 픽하고, 한준호도 픽하고, 김민석도 픽했다. 이렇게 하면 안 된다'고 한 것을 어떻게 생각하냐"고 묻자 이 후보는 "대통령이 '정원오 구청장 일 잘한다'며 당원들도 얘기하고 기사도 나오는 것을 보고 '진짜 잘했네'라고 한 것을 픽이라고 얘기하면 안 된다"며 "정원오 후보에 대해 유시민, 김어준 등도 같이 칭찬한 것 뭐냐"고 꼬집었다.

buckba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