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원구성 타결 오늘도 어려울 듯…野 "제헌절 행사 참석도 어려워"

정점식 "완전 결렬 아냐"…한병도 "결론 난 것 없어"

더불어민주당 한병도, 국민의힘 정점식 원내대표가 1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의장주재 여야 원내대표 회동을 위해 각각 의장실로 향하고 있다. 2026.7.14 ⓒ 뉴스1 유승관 기자

(서울=뉴스1) 김정률 장성희 조유리 기자 = 여야는 조정식 국회의장이 원구성 협상 마지노선으로 제안한 16일 막판 협상을 이어가고 있지만 좀처럼 접점을 찾지 못하는 모습이다.

국민의힘은 '완전 결렬'은 아니라면서도 현 상황에서는 제헌절 경축식 행사 참석도 어렵다는 입장을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한병도 원내대표와 천준호 원내운영수석부대표, 국민의힘 정점식 원내대표와 김승수 원내운영수석부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2+2 회동'을 가졌다. 그러나 회동 시간은 10여분에 불과했다.

정 원내대표는 회동 후 기자들과 만나 "짧은 시간에 협상이 종료된 건 진전이 없었기 때문으로, 오늘 회담을 일단 종료하되 계속 협의해 나가겠다"며 "아직 완전한 결렬이라고 말할 단계는 아니다"라고 말했다.

정 원내대표는 오는 17일 국회 제헌절 경축 기념식 참석과 관련해선 "이런 상태에서 제헌절 행사 참석은 어렵다"고 했다. 정 원내대표는 국회의장 주재 회동에 대해서도 "예정된 것은 없다"고 말했다.

한병도 원내대표는 "아직 (여야가) 얘기 중이라 결론 난 것이 없다"며 "원구성 정상화를 위해 더 협의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jrki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