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열전] 신당동 떡볶이 타운에 맞붙은 정진석·정호준 후보

곧이어 4시 반부터 5시 20분까지 이어진 유세는 새누리당이 장악했다.<br>민주당 유세팀이 철수하기 시작하면서 떡볶이 타운은 금새 노란색에서 붉은색으로 바뀌었고 새누리당 로고송이 울려퍼졌다. <br>정진석 후보 유세장에는 탤런트 길용우, 이정섭 씨가 참석해 분위기를 한껏 띄웠다. 길용우 씨는 "정진석 후보는 검증된 능력의 젊은 중진"이라며 "드라마를 할 때도 검증된 사람을 기용하지 않고 신인을 기용해 실패한 드라마가 많다"며 정진석 후보를 지원했다. <br>이정섭 씨는 특유의 목소리 톤으로 유세장의 열기를 달구었다.<br>정진석 후보는 이 자리에서 자신을 향해 철새라고 공격했던 정호준 후보를 향해 역공을 가했다.<br>그는 "정호준 후보가 중구 토박이를 강조하고 있지만 초중고를 중구에서 나오지 않고 부자들만 간다는 다른 동네의 이화여대 부속 초중고를 나왔다"며 "저는 비록 충남 공주출신이지만 신당동에 있는 성동고등학교 총학생회장 출신"이라고 강조했다.<br>그러면서 "민주당이 공천한 김 아무개씨(김용민 노원갑 후보)가 한국교회는 범죄집단이고 척결할 대상이라는 망언과 입에 담기 어려운 저속한 음담패설을 하고 노인을 폄하했다"며 "이런 사람을 공천한 민주당을 심판해야 한다"고 목청을 높였다.<br>정진석 후보는 이날 두 딸을 대동해 막판 총력 유세를 펼쳤으며 유세 마지막에는 해바리기의 '사랑으로'를 열창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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