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특검, 빨리 소환하라…못한다면 선거개입 직권남용 자인"
- 박태훈 선임기자

(서울=뉴스1) 박태훈 선임기자 = 무소속 한동훈 의원이 2차 종합특검(특별검사 권창영)을 향해 출국금지만 연장하지 말고 '빨리 소환하라'고 요구했다.
한 의원은 7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민주당이 출범시킨 정치특검이 박상용 검사를 소환 한 번 못 하고 출국금지를 해제했다"며 "박 검사와 관련해 '초대형 국정농단'이 의심(연어 술 파티 의혹)된다고 기자회견하던 허세는 다 어디 갔냐"고 꼬집었다.
이어 "사세행이라는 친민주당 상습 고발단체가 구체적 내용이라곤 아예 없이 단지 고발했다는 이유로 정치특검은 오늘도 저에 대한 출국금지는 해제하지 않고 있다"며 "지금이라도 저를 부르라"고 했다.
그러면서 "선거 직전 출국금지하고, 출국금지를 두 번이나 연장하면서도 부르지도 못한다면 초대형 권력남용이자, 선거 개입용 출국금지였음을 자인하는 꼴이 될 것이다"고 경고했다.
특검은 지난 4월 13일 한 의원(당시 보궐선거 출마 결심)에 대해 한 달간 출국금지를 내린 뒤 5월과 6월 두차례에 걸쳐 출국금지 조치를 연장했다.
한 의원 출국금지 기간은 오는 12일까지로 특검은 한 차례 더 연장을 요구할지, 해제할지를 놓고 내부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buckba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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