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원구성 협조 불가…더 강한 투쟁으로 나아갈 것"

2시간 의총 후 정점식 원내대표 "李대통령 재판취소 위해 법사위 고집"
"법사위 포함 11개 상임위 일방적으로 가져간 1차 원구성에 동의 못 해"

정점식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2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 2026.7.2 ⓒ 뉴스1 황기선 기자

(서울=뉴스1) 김일창 조유리 기자 = 정점식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2일 "이 상태로 원구성에 협조할 수 없다"며 "더 강한 투쟁을 통해서 나아갈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정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 후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밝혔다.

정 원내대표는 "더불어민주당이 왜 법제사법위원회를 고집하겠나"라며 "이재명 대통령의 재판취소를 위한 공소취소 특검법 통과를 위해 법사위를 그토록 고집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왜 서영교 의원을 법사위원장으로 임명했겠나"라며 "공소취소 특검법을 더 신속하게 통과시켜 줄 것을 기대했기 때문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정 원내대표는 "이런 모든 부분이 맞물려 있기 때문에 우리당은 법사위원장을 포함해서 11개 상임위를 일방적으로 가져간 민주당의 1차 원구성에 동의할 수 없다"며 "향후에도 원구성에 협조할 생각이 없다"고 강조했다.

이날 의원총회는 오후 2시부터 약 2시간 동안 진행됐다.

icki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