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필] 조승래 신임 재경위원장…부드러운 카리스마의 전략통
李대통령 당대표 시절 수석대변인·정청래 대표 체제서 당 사무총장
참여정부 청와대서 盧 전 대통령 마지막까지 보좌…과학·교육·문화에 조예
- 김일창 기자
(서울=뉴스1) 김일창 기자 = 제22대 국회 후반기 재정경제기획위원장으로 30일 선출된 조승래 더불어민주당 의원(3선·대전 유성갑)은 수석대변인과 사무총장 등 요직을 두루 거친 당내 대표적인 전략통으로 꼽힌다.
조승래 신임 재경위원장은 "민생이 많이 어렵다"며 "민생도 챙기고 우리의 미래 성장동력을 만들어가는 위원회가 되도록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충남대 사회학과를 졸업한 조 위원장은 당직자로 사회생활의 첫발을 내디뎠다. 노무현정부 초기 행정관으로 청와대에 입성한 그는 4년간 노 전 대통령을 보좌했다. 마지막 직책은 사회조정비서관이었다.
참여정부가 끝나고 당과 시민단체를 오가며 활동한 조 위원장은 2016년 총선에서 대전 유성갑에 출마해 국회의원에 처음 당선된 후 2020년 총선과 2024년 총선에서 연이어 승리하며 3선 고지에 올랐다.
2020년 총선에서는 현재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와 맞붙은 인연이 있다.
지역구에 한국과학기술원(KAIST)과 한국항공우주연구원 등 연구단지가 자리하고 있어 과학 분야에 대한 이해도가 높다. 이같은 이유로 21대 국회 전·후반기 4년 동안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에서만 활동했다. 과방위에서는 과학기술원자력법안심사소위원장과 야당 간사로 활동했다.
초선 시절을 교육위원회에서 보낸 조 위원장은 과학, 문화 분야 전문성까지 갖추며 3선 때부터 당내 요직에 기용되기 시작했다. 조 위원장은 특히 이재명 대통령이 당대표 시절 수석대변인으로 활동하며 지난해 대선 승리에 크게 기여했다.
대선 직후 꾸려진 국정기획위원회에서는 기획위원과 대변인으로 활동하며 국민주권정부의 청사진을 그리는 데 일조했다. 정청래 전 당대표 체제에서 당 사무총장에 오른 조 위원장은 당내 인사권과 예산, 공천 등을 총괄하며 6·3 지방선거를 승리로 이끌었다.
△1968년생 △한밭고 △충남대 사회학과 △대통령비서실 사회조정비서관 △충남도지사 비서실장 △20대 국회의원 △당 대전시당 위원장 △20대 국회 후반기 교육위 간사 △민주연구원 부원장 △21대 국회의원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간사 △국회 문화콘텐츠포럼 대표 △22대 국회의원 △당 수석대변인 △21대 대선 중앙선대위 공보단장 △사무총장
ic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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