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청래, 오늘은 제주행…"도민들께 지방선거 감사 인사 드리러 왔다"

대표직 사퇴 이후 전국 행보 이어가

8·17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출마가 예상되는 정청래 전 대표가 27일 제주를 방문했다.(정 전 대표 SNS 갈무리) 2026.06.27/뉴스1

(서울=뉴스1) 김세정 기자 = 더불어민주당 유력 당권 주자인 정청래 전 대표가 27일 제주를 찾아 도민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정 전 대표는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제주도에 왔습니다'라는 제목의 글과 함께 제주 관음사를 찾은 사진을 올렸다.

정 전 대표는 "제주도민들께서 도지사도 뽑아주시고, 김성범 국회의원도 뽑아주시고, 도의원도 몇 곳을 빼고 거의 다 뽑아주셔서 감사 인사를 드리러 왔다"며 "11시 조금 넘어 제주 민속 5일장을 찾아 인사드리겠다"고 적었다.

정 전 대표는 이날 제주시지회 지체장애인 두리모아 행사에도 참석해 위성곤 제주지사 당선인을 만났다.

이 자리에서 정 전 대표는 "관음사에 갔더니 관음굴이 있더라. 삼배를 하면서 제주도민들 더 잘살게 해달라고 빌고 왔다"며 "지방선거 때 이렇게 저희를 도와주시고, 뽑아주셔서 고마워서 감사 인사를 다니고 있다"고 말했다.

정 전 대표는 지난 24일 민주당 대표직에서 물러났다. 오는 8월 17일 예정된 전당대회에 출마해 연임에 도전할 것으로 전망된다.

정 전 대표는 대표직에서 물러난 직후부터 여러 일정을 소화하며 보폭을 넓히고 있다.

지난 24일에는 서울국제도서전에서 문재인 전 대통령을 만났고, 25일 전북 당선인 워크숍과 26일 민주당 여성 당선인 워크숍에 잇달아 참석했다. 이날 제주 방문까지 이어지면서 전당대회를 앞둔 전국 행보를 본격화하는 모습이다.

liminallin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