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예찬 "장동혁, 지선 선전 사퇴이유 없다…차기당권 張羅安, 대권 張安吳"
- 박태훈 선임기자

(서울=뉴스1) 박태훈 선임기자 = 장예찬 전 국민의힘 최고위원은 6·3지방선거에서 선전한 것이 분명한 만큼 장동혁 대표 사퇴를 요구하는 건 말이 안 된다고 주장했다.
차기 당권주자로 장 대표와 함께 나경원·안철수 의원을 차기 대권후보로는 장 대표, 안 의원·오세훈 서울시장을 꼽았다.
장 전 최고위원은 25일 밤 YTN라디오 '뉴스 정면 승부', MBC라디오 '뉴스 하이킥'에 잇따라 출연해 지방선거 결과에 대해 "민주당에서 '우리가 졌다', 이재명 대통령도 '이겨야 될 선거를 이기지 못했다'고 아쉬움을 토로했다"며 "국민의힘 일부 계파가 장동혁 대표가 마음에 안 든다는 이유로 '이건 우리가 진 것이다'고 하는 건 앞뒤가 안 맞는 일이다"고 강조했다.
따라서 "2018년과 비교하면 선전했다"며 "그런데 '다 잘못했다. 물러나라'며 고장 난 라디오처럼 계속 반복하는 건 아니다"고 했다.
이어 "국민의힘 역대 당대표 중 임기를 제대로 마친 분이 거의 없기에 주어진 임기를 마치는 좋은 선례를 남겨야 한다"며 장동혁 대표 퇴진은 없다고 못 박았다.
장 대표가 재신임 투표라는 승부수를 던질 가능성에 대해선 "복수의 여론 조사에서 국민의힘 지지층이 장 대표 사퇴 반대 여론이 높기에 굳이 그런 선택을 할 필요가 있나 싶다"며 "그건 대표와 지도부가 고민할 문제지만 당의 주인은 당원으로 알량한 배지들이 아니다"라는 말로 친한계 등의 공세에 응할 이유가 없다고 했다.
장 전 최고위원은 '차기 당권 주자'에 대해선 "'장·나·안', 장동혁·나경원·안철수이다"며 "전당대회를 내년에 하면 오세훈 시장은 당권 경쟁에는 뛰어들 수 없기에 23대 총선 공천권을 놓고 다툴 당권 주자로 '장·나·안'이 가장 유력하다"고 판단했다.
차기 대권후보에 대해선 "전통 보수층과 당원들의 지지를 받는 장동혁 대표, 이번에 경쟁력을 증명한 오세훈 시장, 영원한 다크호스 안철수 의원이 치열한 각축전을 펼칠 것"이라고 했다.
무소속 한동훈 의원에 대해선 "팬덤이 있는 건 인정하지만 팬덤 못지않게 보수층 내의 강력한 비토 정서가 있기에 그 비토층을 극복하지 못하면 당내 경선에서 대선 주자가 되는 건 불가능하다"며 옆으로 밀어냈다.
buckbak@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