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철환 "'정치권 재선거 주장 안 돼'는 과도한 표현"…재차 사과
"국민에 혼란·심려끼쳐"
- 김세정 기자
(서울=뉴스1) 김세정 기자 = 위철환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위원장 직무대행이 24일 "정치권에선 재선거를 주장해선 안 된다"는 발언에 대해 재차 사과했다.
중앙선관위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위 직무대행의 사과를 다시 한번 전한다"고 밝혔다.
중앙선관위에 따르면 위 직무대행은 "해당 발언은 실제 재선거가 이뤄지기 위해 필요한 법적 절차와 요건을 설명하는 과정에서 나온 과도한 표현이었다"고 해명했다.
중앙선관위는 "이번 투표용지 부족 사태에 대한 엄중한 인식과 함께 위 직무대행이 재선거 관련 발언으로 국민 여러분께 혼란과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 다시 한번 깊은 사과의 뜻을 전해왔다"고 했다.
앞서 위 직무대행은 전날(23일) 열린 6·3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이 재선거 가능성을 묻자 "개표가 완료됐고 당선인이 발표가 된 마당에 재선거는 정말 무책임한 주장"이라고 답했다.
이어 "일반 시민단체나 국민은 마당에서, 광장에서 그런 주장을 할 수는 있다"면서도 "지금 정치권에서는 적어도 재선거를 주장해선 안 된다고 본다"고 말했다.
국민의힘 소속 위원들의 반발이 이어지자 위 직무대행은 "오해했다면 제가 사죄드린다"고 했고 결국 발언을 철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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