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시민 "저는 떠나지만 노무현재단 지켜달라" →조국 "100만 원 후원"
- 박태훈 선임기자

(서울=뉴스1) 박태훈 선임기자 =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는 노무현재단에 100만원을 후원했다고 밝혔다.
조 전 대표는 이날 SNS를 통해 "노무현재단에 일시후원을 했다"며 후원 내용을 공개했다.
그는 "노무현재단은 2009년 7월 10일 노 대통령 49재 안장식에서 문재인, 한명숙, 유시민 등이 설립계획을 발표한 후 설립돼 초대 한명숙을 거쳐 문재인, 이병완, 이해찬, 유시민, 정세균, 차성수 등이 차례로 이사장을 맡았다"고 재단 역사를 소개했다.
조 전 대표의 후원은 유시민 작가의 당부와 관련 있어 보인다.
친노 핵심이었던 유 작가는 노 전 대통령 사위 곽상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재단이 실질적으로 누구를 홍보하는지 모르겠다'며 자신을 정면 겨냥하자 지난 15일 재단 상임이사 자리를 내려놓았다.
유 작가는 후원회원들에게 "저는 당분간 노무현재단을 떠나서 살려고 한다"며 이는 "앞으로 제가 할 비평 활동 때문에 노무현재단이 혹시 겪게 될지도 모를 어려움을 예방하기 위해서"라는 사퇴 이유가 담긴 서신을 남겼다.
그러면서 "다시 만나는 날까지 재단을 잘 지켜달라"는 당부의 말을 했다.
유 작가는 6·3 국회의원 경기평택을 재선거 당시 "민주당 김용남보다는 조국혁신당 조국 후보 당선이 좀 낫지 않을까 싶다"고 하는 등 조 전 대표의 대표적 지지자 중 한명으로 활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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