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민 "내란재판, 내란세력에 못 맡겨…조희대 탄핵할 것"
"누가 말했냐로 찬반 말고 탄핵 필요한지 집중해야"
8·17 전당대회 '당대표 출마' 염두에 둔 행보 해석
- 금준혁 기자
(서울=뉴스1) 금준혁 기자 = 8·17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에서 당대표 출마를 염두에 두고 있는 김용민 의원은 19일 "조희대를 탄핵하겠다"고 했다.
김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내란재판을 사법내란세력에게 맡길 수 없다"며 "누가 말했는지에 따라 찬반을 결정하지 말고 탄핵이 필요한지에 집중해야 한다"고 적었다.
김 의원은 민주당 내 강경파이자 강성 지지층의 호응을 받는 인사다. 지난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수면 아래로 내려간 조희대 대법원장 탄핵을 재차 거론한 것은 차기 당대표 선거 출마를 고려한 행보로 읽힌다.
김 의원은 전날(18일)에도 국무총리실 산하 검찰개혁추진단이 보완수사권 존치 여부 등을 담은 형사소송법 개정안 초안을 민주당 전당대회 이후 보고한다는 취지의 언론보도를 언급하며 "정말 답답하다"고 비판했다.
김 의원은 "형사소송법 개정을 지방선거 이후로 미루는 것에 반대한 이유가 이렇게 될 가능성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법사위원장을 빨리 지명하고 법사위를 구성해서 논의를 시작해야 한다"고 했다.
rma1921k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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