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혁, 건강 이상 입원…단식 후유증+투표사태 대응 겹친 듯

지난 6일에도 건강 이상…"피로 누적돼 몸상태 이상"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1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6.18 ⓒ 뉴스1 신웅수 기자

(서울=뉴스1) 박기현 기자 =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18일 오전 건강 이상으로 입원한 것으로 파악됐다.

한 지도부 관계자는 뉴스1에 "장 대표가 입원한 것이 맞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병명 등 구체적인 사항에 대해선 "그 정도만 공개할 수 있다"며 말을 아꼈다.

장 대표는 단식 후유증이 가시지 않은 상태에서 6·3 지방선거 지역 유세 일정을 소화했다. 이어 본투표 당일 투표용지 부족 사태가 불거지자 밤새 중앙선거관리위원회와 서울시선거관리위원회를 오가며 대응을 주도했고, 이 과정에서 체력이 소진된 것으로 전해졌다.

장 대표는 본투표 직후에도 응급실을 찾았다가 입원을 권고받았지만 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날에는 의원총회에 참석해 전국 16곳의 선거 소청 필요성을 의원들에게 설명했다.

앞서 박성훈 수석대변인은 지난 6일 국회에서 열린 긴급 최고위원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장 대표의 건강이 좋지 못하다고 전하기도 했다.

그는 "원래 병원에 입원해야 한다는 의료진 경고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회의에) 나온 상황으로 안다"며 "단식 후 몸 상태가 완전 회복되지 않은 상황에서 지방선거 기간 전국을 다니며 유세했고 마지막 (선거운동을 위해) 48시간 잠을 자지 못한 상태 등 피로가 누적돼 여러 가지로 몸 상태가 안 좋은 걸로 안다"고 했다.

장 대표는 지난 1월 통일교·공천헌금 의혹을 겨냥한 '쌍특검' 입법을 요구하며 8일간 단식한 뒤 입원했다가 나흘 만에 조기 퇴원한 바 있다.

masterki@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