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병도 "장동혁, 부정선거 선동 혈안…이성 찾고 진상 규명 협조하라"

"오세훈 시장도 재선거 소청을 자리 보전용 구호라 일축"
"선관위 투표용지 확정 기준, 공급 과정 등 파헤치겠다"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1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6.17 ⓒ 뉴스1 신웅수 기자

(서울=뉴스1) 장성희 남해인 기자 이상혁 수습기자 =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17일 부정선거 재선거를 주장하는 국민의힘을 겨냥해 "장동혁 대표와 마치 주술사 같은 국민의힘의 부정선거 음모론자들은 부디 이성을 되찾고 국정조사와 사태의 진상 규명에 협조하시기를 바란다"고 비판했다.

한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당장 국정조사를 시작해도 모자랄 판에 장 대표는 광기와 망상에 부정선거 선동에 혈안이 돼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한 원내대표는 "오죽했으면 같은 당 오세훈 시장이 장 대표의 재선거 소청을 자리보전용 구호라고 일축했겠느냐"면서 "국민이 지금 원하는 건 이번 사태의 진상 규명이지 야당의 아무 말 대잔치가 아니다"라고 꼬집었다.

한 원내대표는 "내일 본회의를 열어 투표용지 부족 사태 국정조사 계획서를 채택하기로 합의했다"며 "국정조사를 통해 선거 당일 벌어진 투표용지 부족 사태의 원인과 책임 소재를 철저히 규명하겠다"고 진상 규명 의지를 분명히 했다.

이어 "선관위의 투표용지 인쇄 물량 사전 확정 기준과 공급 과정, 상황 보고 체계, 선관위 내부 의사 결정 과정도 샅샅이 파헤치겠다"면서 "의혹을 빠르게 밝히고 모든 방법을 총동원해 선관위의 총체적 무능과 부실을 반드시 바로잡겠다"고 강조했다.

grow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