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혁 "특검 거부하면 '공범 자백'이자 정권 몰락 트리거 될 것"

"이재명과 민주당, 무엇이 두려운가…선관위와 공범인가"
"국민의힘 추천 특검에 수사 맡겨야 국민이 믿을 수 있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지난 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현안 관련 기자회견을 하기 위해 입장하고 있다. 2026.6.9 ⓒ 뉴스1 안은나 기자

(서울=뉴스1) 김일창 기자 =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14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투표용지 부족 사태의 진상을 규명할 특검 도입을 이재명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에 거듭 촉구했다.

장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특검 거부는 '공범 자백'"이라며 "특검 거부가 정권 몰락의 트리거가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장 대표는 "필요도 없는 '정치 특검'은 마음대로 만들더니 정작 필요한 특검은 버틴다"라면서 "김민석도, 정청래도, 립서비스로 끝"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투표용지가 부족해서 투표를 못 하거나 포기한 국민들이 있고 투표가 진행되고 있는데도 출구조사를 발표하고 개표를 진행했다"며 "쌍둥이 득표가 869건, 세쌍둥이 득표도 15건이나 나왔고, 개표 과정에서 표를 누락하고 중복 입력하고 후보들 표를 거꾸로 입력하기까지 했다"고 지적했다.

장 대표는 "검경 합동수사본부에 맡겨놓을 수 없는 수사다"라면서 "이재명 하명 받고 민주당 눈치 보는 합수본이 제대로 수사할 리 없다. 어떤 결과를 내놓든 국민이 믿지 못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재명과 민주당은 도대체 무엇이 두려운가"라며 "특검을 거부한다면 이유는 하나밖에 없다. 이재명, 민주당, 선관위가 공범이기 때문"이라고 했다.

이어 "정말로 떳떳하다면 당장 특검 논의에 응해야 한다"며 "국민의힘이 추천하는 특검에게 수사를 맡겨야 한다. 그래야 국민도 믿을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icki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