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48.67%, 정원오 48.61%…개표 시작 13시간만에 역전

0.05%p 차이로 오세훈 후보가 앞서

4일 오전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정원오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 개표가 중계되고 있다. 2026.6.4 ⓒ 뉴스1 안은나 기자

(서울=뉴스1) 김정률 기자 = 6·3 지방선거 최대 격전지로 꼽힌 서울시장 선거에서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가 정원오 민주당 후보를 역전했다. 개표 시작 13시간 만이다.

4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17분 기준, 서울시장 선거는 93.90%의 개표율을 보인 가운데 오세훈 후보는 48.67%를 기록하면서 48.61%를 얻은 정원오 후보를 앞섰다. 두 후보간 표차는 2676표에 불과하다.

전날 오후 6시부터 시작된 개표 초반만 하더라도 정 후보는 오 후보를 30%포인트(p) 이상 앞섰다. 개표율이 50%가 넘어서도 정 후보와 오 후보의 득표율 격차는 20%p 이상이었다.

이에 방송3사 출구조사 결과와 JTBC 예측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정 후보의 무난한 승리가 예상됐다. 방송3사 출구조사 결과 정 후보는 51.4%, 오 후보는 46.0%였다. JTBC 예측조사에서는 정 후보 53.5%, 오 후보 42.9%로 차이가 더 벌어졌다.

이런 흐름은 이날 오전 4시를 넘어서면서 좁혀지기 시작해, 오전 5시가 넘어서는 1~2%p 차이로 급격히 좁혀진 데 이어 오전 6시쯤엔 0.5%p 안팎의 차까지 좁혀졌다.

jrki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