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원오, 사전투표 후 선대위 회의…"오세훈 무능·무책임, 이제는 바꿔야"
"서울시장, 대통령과 싸워 존재감 키우는 자리 아냐"
- 정지윤 기자, 장시온 기자
(서울=뉴스1) 정지윤 장시온 기자 = 정원오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는 "서울시장은 시민의 삶을 책임지는 자리"라며 "대통령과 싸워 존재감을 키우는 자리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정 후보는 29일 오전 사전투표를 마친 뒤 서울 중구 선거 캠프에서 열린 현장 중앙선거대책위원회의에 참석해 "중앙정부와 손발이 맞아야 시민이 체감하는 변화가 만들어진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그런데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는 시민의 불안과 불편에 맞서는 대신 서울을 시민 삶의 현장이 아니라, 정쟁의 한복판으로 끌어들이려 한다"며 "오세훈 시정 10년 동안 시민이 체감한 것은 무엇이었느냐"라고 지적했다.
정 후보는 특히 "반복된 사고와 주거 불안, 뒷전으로 밀린 민생 앞에서 더 이상 변명은 통하지 않는다"며 "무능했다. 무책임했다. 이제는 바꿔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정 후보는 이날에도 시장 직속 생명안전위원회 설치 등 공약을 내걸며 안전 관련 의제를 전면에 내세웠다.
그는 "시장 직속 생명안전위원회를 서울 안전 행정의 컨트롤타워로 세우겠다"며 "시장이 된다면 첫 번째 결재는 서울 전역 현장에 대한 안전점검"이라고 약속했다.
아울러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서울시정의 첫 번째 기준으로 세우겠다"며 "사고가 난 뒤 수습하는 행정이 아니라 사고가 나기 전에 위험을 예측하고 찾아내고 예방하는 선제적 행정으로 바꾸겠다"고 했다.
stopyu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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