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청래, '선거운동 첫날' 서울·경기·충청 광폭행보…장동혁 중원에 '집중'

정, 광역단체장 후보 줄지원…장, 중원 표심 다지기
민주 한병도·국힘 송언석 모두 '녹록지 않은' 텃밭행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왼쪽)와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7일 서울 여의도 페어몬트 앰배서더 호텔에서 열린 뉴스1 미래포럼에 앞서 열린 차담회에서 인사하고 있다. 2026.5.7 ⓒ 뉴스1 임세영 기자

(서울=뉴스1) 박기현 기자 =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6·3 지방선거 공식 선거운동 첫날인 21일 서울과 경기, 충청을 누비며 후보 지원 유세에 나선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이날 내내 충청권에 머무르며 중원 표심을 집중 공략한다.

정 대표는 오전 서울 동작구에서 류삼영 동작구청장 후보 지원유세와 출근길 시민 인사를 한 뒤 경기 성남으로 옮겨 추미애 경기지사 후보 지원유세에 나선다.

오후에는 충남 공주에서 박수현 충남지사 후보와 충남 공주·부여·청양 보궐선거에 나서는 김영빈 국회의원 후보를 지원하고, 대전으로 이동해 허태정 대전시장 후보 지원유세와 동구 중앙시장 유세를 벌인다.

이어 충남 천안에서 장기수 천안시장 후보 지원유세와 불당동 거리유세를 끝으로 첫날 일정을 마무리한다.

장 대표는 오전 대전에서 태평오거리 아침인사와 호남사위모임(호사모)의 이장우 대전시장 후보 지지 선언, 대전 선대위 출정식, 중앙시장 상가 인사 일정을 차례로 소화한다.

오후에는 충남으로 옮겨 공주 산성시장과 아산 온양온천전통시장, 탕정한들물빛공원에서 유세를 이어간다.

앞서 정 대표와 장 대표는 공식 선거운동이 개시된 직후인 이날 자정을 기해 일찌감치 일정을 소화했다.

정 대표는 정원오 서울시장 후보와 함께 서울 광진구 동서울우편집중국을 찾아 택배 물류 현장 근로자들을 격려했고, 장 대표는 경기 평택 삼성전자 평택캠퍼스 앞에서 노사 대타협을 촉구하며 단식 중인 양향자 경기지사 후보의 단식 현장을 찾았다.

양당 원내대표는 각각 '당의 텃밭'으로 불리는 지역들을 찾는다. 한병도 민주당 원내대표는 전북으로,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부산으로 향하는데, 이번 선거에서 두 곳 모두 무소속 후보 등의 변수가 있어 각 당이 승리를 장담하기 어려운 지역들이다.

전북지사 후보로는 민주당 이원택 후보 외 대리비 지급 논란으로 당에서 제명된 현직 지사 출신 김관영 무소속 후보가 출마했다. 부산 북구갑 보궐선거는 국민의힘 박민식 후보 외 국민의힘 당 대표 출신 한동훈 무소속 후보도 뛰고 있다.

나란히 평택을 국회의원 재선거에 출마한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와 김재연 진보당 상임대표는 이날 평택에서 일정을 소화한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는 오전 자신의 지역구인 경기 동탄에서 조응천 경기지사 후보와 일정을 소화한 후, 오후에는 서울로 이동해 김정철 서울시장 후보를 지원한다.

masterki@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