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혁 "삼성 파업 파국 눈앞…李, 대통령으로서 할 일 하라"
긴급조정권 압박…"삼성전자 노조 즉각 파업 철회해야"
"대통령, 선거운동할 시간에 삼성 한 번이라도 갔어야"
- 한상희 기자
(서울=뉴스1) 한상희 기자 = 장동혁 국민의힘 상임선거대책위원장은 20일 삼성전자 노사가 3차 사후조정에서도 합의에 이르지 못해 총파업 가능성이 커진 데 대해 "이제라도 이재명은 대통령으로서 할 일을 하라"고 촉구했다. 정부의 긴급조정권 발동을 요구한 것으로 해석된다.
장 위원장은 이날 페이스북에 "파국이 눈앞에 닥쳤다. 정부가 노조의 요구는 다 들어주고 기업의 팔만 비틀려 한 결과"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무능한 정부가 대한민국 경제를 벼랑으로 몰고 있다"며 "우리 국민은 지금 불안을 넘어 공포의 심정"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삼성전자 노조를 향해서는 "즉각 파업을 철회해야 한다"며 "무리한 요구를 거둬들이고 다시 협상에 나설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했다.
장 위원장은 또 "진작부터 대통령이 직접 나서야 했던 일"이라며 "전국 시장을 돌며 선거운동할 시간에 평택 삼성에 한 번이라도 갔어야 했다"고 비판했다.
앞서 삼성전자 노사는 이날 정부세종청사 중앙노동위원회에서 3차 사후조정을 진행했지만, 1시간 30여 분 만에 결렬을 선언했다. 업계에 따르면 노사는 적자 사업부 성과급 지급 문제를 놓고 끝내 이견을 좁히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삼성전자 노조는 예정대로 오는 21일부터 총파업에 돌입하겠다고 밝혔다. 파업을 막을 수 있는 수단으로는 정부의 긴급조정권 발동만 남은 상황이다.
angela020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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