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경찰 때린 정원오·인천 대장동화 박찬대가 진보의 품격?"
송언석 공동선대위원장 "집권여당의 품격은 어디있는가"
당 "양천 방문 정원오 뻔뻔함에 분노"…與 서영교 등 고발
- 김일창 기자, 홍유진 기자
(서울=뉴스1) 김일창 홍유진 기자 = 국민의힘은 17일 더불어민주당의 정원오 서울시장 후보와 추미애 경기지사 후보, 전재수 부산시장 후보, 박찬대 인천시장 후보 등의 도덕성을 거론하며 "진보의 품격, 집권여당의 품격을 찾아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꼬집었다.
송언석 당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정 후보가 오세훈 후보에게 '보수의 품격을 배워야 한다'고 훈계를 늘어놓았다"며 "반대로 민주당에 묻겠다, 민주당에 '진보의 품격'은 없나? '집권여당의 품격'은 어디에 있나"라고 했다.
그는 "혹시 술 먹고 경찰관 2명과 시민 2명을 폭행하고 나서 5·18 때문이라고 미화시키는 정 후보가 '진보의 품격'인가"라며 "통일교 천정궁에 가서 까르띠에 시계 받았는지 대답도 못 하면서 24살 인턴 비서관에게 법적 책임을 뒤집어씌우는 전재수 (부산시장) 후보가 '진보의 품격'인가"라고 했다.
이어 '경기도민을 '2등시민, 아류시민'으로 비하하고 법사위를 '법살위'(法殺委)로 만든 추미애 후보가 '진보의 품격'인가"라며 "설마 '인천을 대장동으로 만들겠다'며 단군 이래 최대 최악의 부동산 비리 모델을 배우겠다는 박찬대 (인천시장) 후보가 '진보의 품격'은 아니겠지요"라고 비꼬았다.
이밖에 김상욱 울산시장 후보, 우상호 강원지사 후보, 김부겸 대구시장 후보, 김경수 경남지사 후보 등의 도덕성을 비판한 송 위원장은 "어쩌면 이 모든 게 '옛날에 젊을 때 실수 좀 했다'면서 퉁치고 넘어가는 게 '진보의 품격'이라고 할는지도 모른다"고 지적했다.
함인경 당 중앙선대위 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정 후보의 양천구 방문 일정에 대해 "민주당은 양천구의회를 모욕하고도 사과하지 않고 정 후보는 아무렇지 않게 양천을 찾겠다는 것이냐"라며 "양천구민과 구의회를 이렇게까지 무시하고도 표를 구하러 오겠다는 그 뻔뻔함에 분노를 금할 수 없다"고 비판했다.
주진우 중앙선대위 '이재명 공소취소특검법 저지특위' 위원장은 이날 성평등가족위 소속 민주당 서영교·이주희·김남희 의원을 무고죄로 고발한다고 밝혔다. 민주당 의원들은 앞서 해당 상임위 국민의힘 의원들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고발한 바 있다.
주 위원장은 "양천구의회 속기록에 나오는 '정원오가 술집 여종업원에게 외박을 강요한 부분'은 명확히 짚고 가야 한다"며 "주취 폭력 피해자는 5·18 관련 논쟁은 없었다는 취지로 이미 증언했다. 외박 강요는 성매매 시도나 마찬가지다"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민주당이 먼저 고발했으니 증거관계를 정확히 따질 수 있게 됐다"며 "정 후보는 5·18 토론과 추모를 술집에서 하나"라고 반문했다.
ic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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