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점식 "삼성전자 노조 총파업 긴급조정권 발동 준비하라"
"어제부터 생산 축소 직간접 손실 100조…사실상 비상사태"
- 김일창 기자, 조유리 기자
(서울=뉴스1) 김일창 조유리 기자 = 정점식 국민의힘 공동선거대책위원장(당 정책위의장)은 15일 삼성전자 노조의 총파업 예고에 "긴급조정권 발동 준비에 즉각 착수하라"고 정부에 촉구했다.
정 공동선대위원장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선거대책위원회의에서 "이미 기업이 생산 축소 작업에 들어간 지금이 사실상의 비상사태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정 공동선대위원장은 "국민 경제를 현저히 해칠 우려가 있는 노동 행위에 긴급조정권을 발동할 수 있도록 법이 권한을 부여한 이유는 국가 경제의 근간이 흔들리는 위기를 막으라는 것"이라며 "이는 정부의 엄중한 책무라는 점을 반드시 명심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그는 "삼성전자 반도체 라인은 총파업에 대비해 어제부터 공정 중인 웨이퍼를 안전 보관 상태로 전환하는 비상 작업에 들어갔다고 한다"며 "라인이 한 번 멈추면 공정 중인 웨이퍼가 폐기될 수밖에 없고 정상화에도 막대한 시간과 비용이 든다"고 말했다.
이어 "사실상 어제부터 생산 손실이 시작된 것"이라며 "21일부터 18일간 총파업에 돌입해 반도체 제조 공정이 전면 중단될 경우 직간접적인 손실이 약 100조 원 규모에 달할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된다"고 했다.
ic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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