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부동산 지옥에 정권 오만함 끝낼 힘 모아달라"
서울시청 앞에서 대국민 호소 기자회견
- 김일창 기자, 구진욱 기자
(서울=뉴스1) 김일창 구진욱 기자 =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는 14일 "부디 이번 선거를 통해 서울이 앞으로 나갈 수 있도록, 대한민국이 바로 설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의 힘을 모아주시기를 간곡히 호소드린다"고 말했다.
오 후보는 이날 오전 서울 중구 서울시청 앞에서 대국민 호소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서울시장 선거 결과는 부동산 지옥이냐 탈출이냐, 박원순 시즌2로 갈 것이냐 미래로 도약할 것이냐, 거대 권력의 오만한 폭주를 놔둘 것이냐 국민 앞에 겸손한 정권을 만들 것이냐, 서울의 시작된 변화를 멈출 것이냐 완성할 것이냐 그 갈림길에 서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오 후보는 "선거만 끝나면 날아올 세금폭탄 고지서에, 전세는 씨가 마르고 월세는 폭등한 임차대란으로 밤잠을 설치고 계신 것을 잘 안다"며 "부동산 지옥을 끝낼 힘을 모아달라"고 호소했다.
이어 "지난 5년간 피눈물 나는 심정으로 '박원순 시정 10년'의 폐해를 바로잡으며 '서울은 절대로 과거의 암흑기로 돌아가선 안 된다'는 것을 절실하게 깨달았다"며 "부디 '잃어버린 10년'으로의 퇴행만은 막아달라"고 강조했다.
또 "지금 더불어민주당이 추진하는 이른바 '조작기소 진상규명 특검법'은 대통령의 죄를 대통령이 임명한 특검을 통해 없애려는 이른바 '셀프 죄 지우기'다"라며 "거대 권력의 오만한 폭주에 경고장을 보내달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오 후보는 "서울은 이제 막 다시 뛰기 시작했다"며 "시작된 변화를 압도적으로 완성할 기회를 달라"고 말했다.
ic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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