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청래 "국회 멈춰선 안돼"…한병도 "신임 의장단과 일하는 국회"
與 의장 박지원 조정식 김태년·부의장 남인순 민홍철 출마
한 원내대표 "후반기 국회 시작하면 상임위원장 구성 관리"
- 서미선 기자, 금준혁 기자, 장성희 기자
(서울=뉴스1) 서미선 금준혁 장성희 기자 =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3일 "국회의 시간도 단 하루도, 단 한 시간도 멈춰선 안 된다"며 "국회의장으로 출마한 세 분 모두 국회의장을 하기에 충분해 국회의장이 3명이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정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제22대 국회 민주당 후반기 국회의장단 후보 선출 의원총회에서 "국방부 시계는 단 1초도 멈출 수가 없다. 국토방위 경계를 위해 항상 두 눈 부릅뜨고 지켜야 한다"며 "국회의 시간도 마찬가지"라고 이같이 밝혔다.
이번 민주당 국회의장 후보를 두고는 5선 박지원, 6선 조정식 김태년 의원(기호순)이 경합하고 있다. 민주당 몫 부의장 후보 선거엔 4선 남인순 민홍철 의원(기호순)이 출마했다.
정 대표는 "국회의사당을 한 바퀴 돌아본 적 있나. 널따랗게 솟아있는 기둥은 24개로, 24절기 쉬지 말고 국회를 열라는 뜻으로 이해한다"며 "국회 본회의장 불빛을 365개로, 365일 항상 불 밝혀 일하라는 국민의 명령"이라고 말했다.
정 대표는 "6·3지방선거가 있지만 국회는 국회대로 해야 할 일이 있다"며 "예전에는 국회의원만 (의장단 선거에) 투표했는데 이제는 20% 권리당원도 투표한다. 당원과 의원이 총의를 모아 국회의장과 부의장을 뽑는다"고 밝혔다.
정 대표는 "선출된 분 누구라도 충분한 자격이 있다"며 "잘해주리라고 믿는다"고 했다.
한병도 원내대표는 "국회가 국정운영의 한 축으로 정부와 협력해 민생 개혁 과제를 속도감 있게 완수해야 한다"며 "그 중심에서 국회를 이끌 국회의장단 역할이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기"라고 운을 뗐다.
한 원내대표는 "원내는 신임 국회의장단과 반드시 일하는 국회를 만들겠다"며 "중동 위기 대응과 민생 개선, 민주주의 회복까지 해결할 과제가 산적해 국회 운영을 단 하루도 지체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그는 "20대 국회 후반기 원 구성이 48일, 21대 국회 후반기 원 구성이 무려 54일이 걸렸다"며 "과거처럼 원 구성 협상이 공전을 거듭하며 국회 공백 상황이 장기화하는 일을 앞으로 반복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어 "이른 시일 내 국회의장단 선출을 마무리 짓고 후반기 국회 임기 시작과 동시에 바로 일할 수 있도록 상임위원장 구성 일정도 책임 있게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소병훈 중앙당 선거관리위원장은 "국회의장단은 대한민국 민주주의, 의회주의를 지키는 막중한 책무를 가졌다"며 "당원과 의원이 함께 참여하는 민주적 절차를 통해 우리 당 책임성, 정당민주주의 또한 한층 강화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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