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년·조정식·박지원 등 '3파전' 국회의장 후보 누구…오늘 선출
與국회 의석 과반이라 최종 후보 1인 의장직 확정 가능성 커
여당 몫 부의장 남인순·민홍철 '2파전'…국힘은 조배숙·조경태·박덕흠 '3파전'
- 이승환 기자
(서울=뉴스1) 이승환 기자 = 김태년·조정식·박지원(출마선언순)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3파전' 구도인 제22대 국회 하반기 국회의장 경선 결과가 13일 나온다. 이번에 뽑힌 최종 후보 1인은 차기 국회의장으로 확정될 가능성이 크다.
정치권에 따르면 민주당은 11~12일 권리당원 온라인 투표 결과(20%)와 이날(13일) 국회의원 현장 투표 결과(80%)를 합산해 최다 득표자를 차기 국회의장 후보로 선출한다.
국회의장은 오는 20일 국회 본회의에서 원내 1당 후보의 찬반 투표를 거쳐 확정된다. 민주당이 과반 의석을 차지하고 있는 만큼 최종 후보 1인은 사실상 국회의장으로 선출될 것이라는 전망이 많다.
이번 경선에는 처음으로 당원 투표 결과가 반영되는 만큼 의원들의 표심에 더해 당심이 당락을 가를 것이라는 분석이 상당하다.
후보 3명은 출사표를 던진 후 당심에 구애했다.
5선 김태년 의원은 "이재명 대통령의 30년 동지"라며 "대통령의 국정 철학에 대한 깊은 이해, 여야를 아우르는 협상 경험, 위기 시 결단하는 책임감을 갖추고 있다"고 했다.
김 의원은 정책위의장과 원내대표를 지낸 바 있어 실무에 밝다는 평가다.
역시 5선인 박지원 의원은 "협치가 안 되면, 국가와 국민, 이재명 대통령의 성공을 위해서 '강력한 의장'이 되겠다"며 "경험 경륜 능력으로 평가받고 싶다"고 했다.
김대중 전 대통령의 비서실장 출신인 박 의원은 '정치 9단'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6선인 조정식 의원은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위해 집권 여당이 한 호흡으로 가도록, 국정 현안의 길목마다 엇박자 없이 조율해 왔다"며 "6선의 검증된 안정감"을 강조했다.
조 의원은 이 대통령의 정무특별보좌관을 지내 '명심'으로 꼽힌다.
여당 몫 국회부의장 자리를 놓고는 남인순 의원(4선)과 민홍철 의원(4선)이 2파전을 벌이고 있다.
야당 몫 국회부의장직을 두고는 조배숙(5선)·조경태(6선)·박덕흠(4선, 이상 기호순)의 3파전 구도이다.
원내 1·2당인 양당은 한명씩 국회부의장을 선출한다. 국민의힘은 13일 의원총회에서 국회부의장을 선출한다는 계획이다.
양당에서 뽑힌 국회의장단은 오는 20일 국회 본회의에서 찬반 표결을 거쳐 최종 선출된다.
mrl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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