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지지율, 격전지 4곳 모두 과반 차지…대구선 '정권견제론' 우세

[뉴스1 6·3 지선 여론조사] 영남 3곳 국정지원론-정권견제론 '비등'
李대통령 긍정평가 경남 68%·서울 67%·부산 63%·대구 55%

ⓒ 뉴스1 양혜림 디자이너

(서울=뉴스1) 박기현 기자 = 이재명 대통령 직무 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가 6·3 지방선거 주요 승부처인 서울·부산·대구·경남 4곳 모두에서 과반을 차지한 것으로 13일 나타났다. 서울과 부산·경남은 '국정지원론'이 '정권견제론'을 앞섰지만, 대구에선 정권견제론이 오차범위(±3.5%포인트(p)) 내에서 우세를 보였다.

뉴스1이 한국갤럽에 의뢰해 실시한 4곳 광역단체 여론조사 결과 이 대통령 직무 수행 평가는 '잘하고 있다'가 경남 68%, 서울 67%, 부산 63%, 대구 55%로 모두 과반을 차지했다. '잘못하고 있다'는 대구 36%, 부산 31%, 서울 29%, 경남 26%였다.

지방선거 인식과 관련해서는 서울에서만 '국정 지원을 위해 여당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는 응답(48%)이 '정권 견제를 위해 야당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는 응답(38%)을 10%p차로 앞섰다.

부산과 경남은 모두 오차범위 내에서 '국정지원론'이 많았다. 경남은 국정지원론 43%, 정권견제론 38%로 5%p차였고, 부산은 국정지원론 43%, 정권견제론 41%로 2%p차였다. 대구는 국정지원론 40%, 정권견제론 42%로 4곳 중 유일하게 정권견제론이 오차범위 내에서 국정지원론을 앞섰다.

이번 여론조사는 이동통신 3사 제공 무선전화 가상번호를 무작위 추출해 전화조사원 인터뷰(CATI) 방식으로 진행됐다.

서울은 지난 9~10일 서울 거주 성인 802명(응답률 11.0%), 부산은 10~11일 부산 거주 성인 801명(응답률 14.7%), 대구는 9~10일 대구 거주 성인 803명(응답률 20.3%), 경남은 11~12일 경남 거주 성인 804명(응답률 13.4%)을 대상으로 했다. 네 지역 각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5%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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