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출국금지 한 달 연장 요청 소식에 "명백한 선거개입"
"이재명 정권이 누구를 가장 눈엣가시로 여기는지 보여줘"
- 김일창 기자, 최동현 기자
(서울=뉴스1) 김일창 최동현 기자 = 한동훈 부산 북구갑 국회의원 보궐선거 무소속 후보는 12일 2차 종합특검이 법무부에 자신에 대한 출국금지 기한을 한 달 연장해달라고 요청하자 "노골적인 선거개입이다"라고 반발했다.
한 후보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저를 출국 금지해놓고 아무것도 못 한 채 불기소통지서만 덜렁 보냈던 지난 특검처럼, 이미 한 달 동안 출국금지만 시켜놓고 부르지도 못했으면서 무턱대고 이런 짓을 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한 후보는 "이런 노골적인 선거 개입이야말로 정치적 야심가들로 가득 찬 '민주당 정치특검'의 본질이다"라며 "동시에 이재명 정권이 누구를 가장 눈엣가시로 여기는지를 보여주는 것이기도 하다"고 했다.
그는 "야당이 야당다워지려면 정권이 가장 두려워하는 사람이 국회에 있어야 한다"며 "반드시 승리해 야당 대표가 '민주당의 전략자산'이라고까지 조롱받는 지금과는 다른, 당당하고 자랑스럽고 유능한 보수를 재건하겠다"고 강조했다.
종합특검은 이날 언론 공지를 통해 "금일(12일) 피고발인 한동훈 전 법무부 장관을 포함한 종합특검 수사 대상자들에 대한 출국금지 기간 연장을 법무부에 요청했다"고 밝혔다.
앞서 종합특검은 지난달 13일 한 전 대표에 대한 출국금지를 조치했는데, 기한 만료(이달 13일)를 하루 앞두고 1개월 더 연장한 것이다. 법무부가 요청을 받아들이면 한 전 대표에 대한 출국금지는 6·3 지방선거 이후까지 연장된다.
ic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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