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강북구청장 전략선거구 지정…전략공관위서 결정 예정"

최선 예비후보 재심 인용…경선·전략공천 모두 열어둬
박지혜 "이승훈 인준 철회까진 아냐"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8일 서울 송파구 조재희 송파구청장 후보 선거사무소에서 열린 현장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 2026.5.8 ⓒ 뉴스1 유승관 기자

(서울=뉴스1) 김세정 남해인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8일 서울 강북구청장 공천에 대한 재심 신청이 인용됨에 따라 해당 지역구를 전략선거구로 지정하기로 했다.

박지혜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서울 송파구 조재희 송파구청장 후보 선거사무소에서 열린 현장 최고위원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최선 강북구청장 예비후보의 재심 청구가 중앙당에서 인용됐다"며 "전략선거구로 지정해 전략공천관리위원회에서 향후 방향을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민주당은 전날(7일) 오후 비공개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강북구청장 선거구를 전략선거구로 지정하는 안건을 의결했다. 이승훈 강북구청장 후보가 과거 아동 성범죄 가해자와 성매매 영업 사건을 변호했던 이력을 두고 공천이 적절하지 않다는 의견이 제기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 후보는 지역 유권자들에게 현금을 제공했다는 의혹도 받고 있다.

박 대변인은 "이 후보에 대한 인준 철회까지는 아니고 기존 후보로 경선을 할지, 새로운 후보로 전략공천을 할지를 열어두고 지역에 맞는 최선의 방안을 결정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경기 남양주시 광역의원 4선거구의 경우 김동영·권남진 후보의 재심 청구가 중앙당에서 인용됐으나 최고위원회의에서 최종 불허됐다. 민주당은 해당 선거구는 3인 경선을 진행하기로 했다.

불법 정치자금 수수 의혹이 불거진 순천시장 후보에 대해선 감찰을 진행했으나 결론은 내지 못했다. 박 대변인은 "지도부에서 고민 중인 것으로 안다"고 답했다.

liminallin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