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서울 강북구청장 전략선거구 지정…이승훈 후보 교체 수순

8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에서 드론으로 촬영한 국회의사당 전경. 2025.4.8 ⓒ 뉴스1 김진환 기자
8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에서 드론으로 촬영한 국회의사당 전경. 2025.4.8 ⓒ 뉴스1 김진환 기자

(서울=뉴스1) 이승환 김세정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서울 강북구청장 선거구를 전략선거구로 지정했다. 아동 성범죄 가해자 변호 등 논란에 휩싸인 이승훈 강북구청장 후보를 사실상 교체하는 수순으로 보인다.

8일 정치권에 따르면 민주당은 전날(7일) 오후 비공개 최고위원회의를 개최하고 강북구청장 선거구를 전략선거구로 지정하는 안건을 의결했다.

최고위에서는 이 후보가 아동 성범죄 가해자와 성매매 영업 사건을 변호한 이력을 두고 공천이 적절하지 않다는 의견이 제기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 후보는 강북구청장 경선에서 승리했지만 지역 유권자들에게 현금을 제공했다는 의혹도 받고 있다.

다만 당 지도부는 중앙당공직선거후보자추천재심위원회가 이 후보에 대한 재심 신청을 인용한 것은 받아들이지 않았다. 대신 강북구를 전략선거구로 지정했다.

당 전략공천관리위원회는 이에 따라 이 후보를 교체하는 절차를 진행할 것으로 예상된다.

mrle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