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정욱 "장동혁, 4일 정진석 배제 결론…鄭 사돈 박덕흠, 자진철회 설득끝에"
- 박태훈 선임기자

(서울=뉴스1) 박태훈 선임기자 = 무소속 출마까지 강행하려던 정진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이 공천신청을 철회하고 백의종군키로 한 결정적 이유는 사돈인 박덕흠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의 설득 때문으로 알려졌다.
장동혁 지도부 동향에 밝은 보수성향 정치 평론가인 서정욱 변호사는 7일 밤 CBS라디오 '박재홍의 한판 승부'에서 "알아봤더니 이미 5월 4일쯤 장동혁 대표가 컷오프 결론을 냈다고 하더라"며 "이후 당이 (정 전 실장을 상대로) 자진 철회를 계속 설득했다"고 밝혔다.
이어 "컷오프 결론 사실을 안 정 전 실장은 무소속 출마 의지를 굽히지 않았지만 사돈인 박덕흠 공관위원장이 '무소속 출마는 해당행위다. 차라리 다음 총선을 기약하자'고 설득, 무소속 출마를 포기하고 백의종군키로 결론을 내린 것으로 안다"고 했다.
충남 공주부여청양 국회의원 보궐선거 공천을 신청했던 정 전 실장은 7일 오후 자신의 SNS에 "저의 출마가 당의 결속을 해치거나, 거대 권력의 독주를 막아낼 우리 당의 동력을 약화시킨다면 그 길을 멈추겠다"며 "6·3 국회의원 보궐선거 국민의힘 후보신청을 철회하겠다"고 알렸다.
그러면서 "박덕흠 공관위원장께도 당의 결정에 따르겠다는 말씀을 드렸다"며 "이름 없는 평당원으로 돌아가 백의종군하겠다"고 했다.
박덕흠 공천관리위원장의 장남과 정 전 실장의 장녀가 2020년 6월 21일 결혼, 박 위원장과 정 전 실장은 사돈 관계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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