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개헌안 재투표에 '필리버스터' 맞대응…"졸속 개헌"
"개헌안 및 본회의 부의된 모든 법안에 대해 필버 대응"
- 김정률 기자
(서울=뉴스1) 김정률 기자 = 국민의힘은 오는 8일 국회 본회의 상정 예정인 개헌안 재투표 및 본회의에 부의된 모든 법안에 대해 무제한 토론(필리버스터)를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당 소속 의원들에게 보낸 메시지를 통해 "우원식 국회의장과 더불어민주당은 내일 합의되지 않은 본회의를 강행해 개헌안 재투표, 본회의에 부의된 모든 법안을 강행 처리하겠다는 입장"이라고 전했다.
송 원내대표는 "우리 당은 합의되지 않은 본회의, 제대로 된 개헌이 아닌 졸속 개헌 처리 시도에 상정되는 모든 안건에 대해 무제한토론으로 대응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여야는 이날 오후 본회의를 열고 5·18 정신의 헌법 전문 수록, 계엄 요건 강화 등을 골자로 한 헌법 개정안을 상정했지만, 국민의힘이 표결에 불참하며 투표가 불성립했다.
우 의장은 "국민투표로 가기도 전에 국회 의결에서 투표가 불성립한 결과에 대해 먼저 국민 여러분께 대단히 송구하다"며 "내일 5월 8일 오후 2시 본회의를 다시 소집해 헌법 개정안에 대한 개정을 다시 하겠다"고 밝혔다.
jr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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