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예찬 "한동훈 호들갑 떨더니 영…내 득표율 넘을지 볼테니 부디 완주를"
- 박태훈 선임기자

(서울=뉴스1) 박태훈 선임기자 =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 공격수로 불리는 장예찬 전 여의도연구원 부원장이 한 전 대표에게 '꼭 부산 북구갑 국회의원 보궐 선거를 완주해 달라'고 부탁(?)했다.
장 전 부원장은 6일 오후 자신의 SNS에 전날 SBS의 '부산 북구갑 후보 지지도'와 22대 총선 때 무소속으로 출마할 당시 자신의 지지율을 비교한 자료를 소개했다.
장 전 부원장은 "당명을 달고 진행한 첫 번째 여론조사에서 무소속 한동훈 지지율은 21%로 3자 구도에서 꼴찌를 한 반면 저는 22대 총선 때 역시 무소속으로 (부산 수영구 후보 지지율 조사에서) 28.2%를 기록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한동훈 전 대표는) 자신이 무슨 대단한 인물인 것처럼 호들갑을 떨더니 무소속 딱지를 붙이자 저보다 지지율이 안 나왔다"며 지지율만 비교할 때 자신이 한 전 대표보다 좋은 성적을 보였다고 했다.
22대 총선 당시 국민의힘 한동훈 비대위에 의해 공천을 취소 당하자 탈당 후 무소속 출마를 강행했던 장 전 부원장은 "부산에서 무소속 3자구도를 저보다 잘 아는 사람이 없다"며 "그렇기에 언론 인터뷰에서 '당명이 붙는 순간 무소속 지지율은 빠질 일만 남았다'는 말을 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제 한동훈은 중도포기해 마지막 자존심을 지킬지, 아니면 완주해서 장예찬의 득표율 9.18%와 경쟁할지 기로에 서있다"며 "저의 득표율 9.18%를 넘는지 지켜볼 테니 부디 완주하라"고 격려 아닌 격려를 했다.
SBS 여론조사는 여론조사기관 입소스에 의뢰해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부산 북구갑 유권자 503명을 대상으로 무선 전화면접조사 방식으로 실시했다. 응답률은 14.4%, 표본 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4.4%포인트로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부산 수영구 여론조사는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부산일보와 부산MBC의 의뢰로 2024년 4월 1일부터 2일까지 수영구 유권자 507명을 대상으로 무선 자동응답(ARS) 조사로 실시, 3일 발표한 것을 말한다.
응답률은 9.3%였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4%포인트였으며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한편 22대 부산 수영구 총선 결과 국민의힘 정연욱 후보가 50.33%를 득표, 민주당 유동철(40.47%), 무소속 장예찬 후보(9.18%)를 누르고 당선됐다.
buckbak@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