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선대위, 부동산·교통 특위 추가 인선…"실무 전문가 전면 배치"

전월세·교통·교육·소상공인 조직 보강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가 6일 부동산 정책을 발표하고 있다

(서울=뉴스1) 구진욱 기자 =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 선거대책위원회가 6일 부동산과 교통, 교육 등 민생 현안 대응을 위한 전문가 중심의 추가 인선을 발표했다.

오 후보 선대위는 이날 공지를 통해 '삶의질특별시 서울' 선대위 추가 인선에 대해 "부동산·교통 등 현안 문제 해결 실행력을 강화하기 위한 취지"라고 밝혔다.

지난달 29일 발표한 선대위 인선이 당 중진과 현역 의원 중심의 정무 사령탑 구축에 초점을 맞췄다면, 이번 인선은 서울시정의 핵심 과제를 현장에서 집행해 본 실무형 전문가 배치에 방점이 찍혔다.

우선 주거 안정과 도시 경쟁력 제고를 위한 부동산·정비사업 분야에 학계와 행정 전문가가 합류했다. 이창무 한양대 도시공학과 교수는 '서울부동산정상화특위' 위원장을 맡아 부동산 시장 안정을 위한 정책 설계를 총괄한다.

유창수 전 서울시 행정2부시장은 '정비사업정상화특위'를 통해 도심 정비사업의 효율적 추진을 지원한다. 오 후보 측은 전월세 문제와 정비사업 정상화 등 주거 안정 과제를 선거 핵심 정책 의제로 끌어올리겠다는 구상이다.

시민 일상과 직결된 주거 비용 및 교통 문제 해결을 위한 조직도 보강됐다. 박진웅 국민의힘 강북구을 당협위원장은 '전월세정상화특위' 위원장을 맡아 임대차 시장 안정과 서민 주거 환경 개선 방안을 마련한다.

이광석 전 서울시 정책특보는 '서울교통혁신특위'를 담당한다. 이 전 특보는 대중교통 체계 개편과 시민 편의 증진을 위한 대안 마련에 주력할 예정이다.

교육 격차 해소와 계층 이동 사다리 복원을 위한 인선도 포함됐다. 김상한 전 서울시 행정1부시장은 '서울런교육특위'를 이끌며 교육 복지 정책의 완성도를 높이는 역할을 맡는다.

이 밖에 강성만 금천구 당협위원장은 '소상공인힘보탬특위', 김선순 전 서울시 여성가족실장은 '마약및사회불안퇴치특위', 김원필 국민의힘 강북구갑 당협위원장은 '공정도시서울특위', 임채홍 위원장은 '서울희망포럼특위'를 각각 맡는다.

선대위 관계자는 "시민들이 민생 현장에서 가장 절실하게 느끼는 현안에 대해 즉각적이고 실행 가능한 해법을 제시하겠다는 선대위의 의지가 반영된 것"이라며 "실제 서울 시정을 깊이 이해하고 대안을 제시할 실력파 전문가를 선별하는 데 집중했다"고 말했다.

kjwowe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