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형준 "헌정사 초유 李 '삭죄' 특검법…주권자가 막아야"
"김어준 방송서 제기된 '공소취소설'보다 훨씬 체계적 음모 진행"
"李, 공소취소 하겠다는 명령 확실히 내려…범국민운동 일어나야"
- 김일창 기자
(부산=뉴스1) 김일창 기자 = 박형준 국민의힘 부산시장 후보는 5일 "'이재명 삭죄 특검법' 주권자의 힘으로 막아내자"고 목소리를 높였다.
박 후보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대명천지에 유무죄를 가리는 특검은 봤어도, '삭죄'를 목적으로 하는 특검은 헌정사상 초유의 일이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박 후보는 지난 3월 10일 김어준 씨의 유튜브 방송에서 제기된 '공소취소설'을 거론하며 "이번 대통령 셀프 면죄 특검법 발의를 보면서 우리 국민은 훨씬 더 체계적인 음모가 진행되고 있었음을 깨닫게 된다"고 했다.
MBC 기자 출신인 장인수 씨는 당시 방송에서 "이 대통령의 최측근이라고 볼 수밖에 없는 정부 고위관계자가 매우 최근 고위 검사 다수에게 메시지를 전달했다"며 "메시지는 '내 말이 곧 대통령의 뜻이다. 나는 대통령이 시키는 것만 한다. 공소 취소해 줘라'였다"고 말했다.
박 후보는 "대한민국을 독재국가 수준으로 졸지에 전락시키는 이런 작태를 우리 국민이 왜 감당해야 하느냐"라며 "그런데 이것이 이 대통령 뜻이라는 것이 명확해졌다"고 했다.
이어 "이 대통령은 이 법을 추진하라는 명령을 확실히 내렸다"며 "지방선거 끝나고 하라는 것인데 안 하겠다는 것이 아니라 하겠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 후보는 "선거는 이기고 싶고 본인의 재판도 '삭죄' 해야겠고 두 마리 토끼를 잡으라는 것"이라며 "국민 여러분, 주권자의 힘으로 우리가 이를 막아야 한다. 선거 전에 포기 선언을 끌어내야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재명 삭죄특검법' 저지 범국민운동이 일어나야 한다"며 "저부터 앞장서겠다"고 덧붙였다.
ic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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