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부산 북갑 보선 후보에 박민식…하정우·한동훈과 3파전

탈락 이영풍 "박민식 당선 위한 밀알 될 것"

26일 부산 북구 구포초등학교 총동문 체육대회에 박민식 전 장관(오른쪽)과 한동훈 전 대표가 행사장에 참석해 자리하고 있다. 한 전 대표는 이날 "부산 북구에서 재건을 출발하겠다"며 의지를 다졌고, 박 전 장관은 온 가족이 동문인 구포초와의 깊은 인연을 강조했다.2026.4.26 ⓒ 뉴스1 임순택 기자

(서울=뉴스1) 김정률 홍유진 기자 =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5일 부산 북구갑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에 박민식 전 국가보훈부 장관을 확정했다.

박덕흠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 열린 공관위 회의 브리핑을 통해 "박민식 후보가 국민의힘 부산 북구갑 후보로 최종 확정됐다"고 밝혔다.

박 후보와 경쟁한 이영풍 전 KBS 기자는 탈락했다. 당내 경선은 지난 3~4일 양일간 실시됐다. 선거인단 투표(선관위 위탁경선 투표 및 ARS 투표)와 일반국민 여론조사(2개 기관, 각 750명) 결과를 각 50% 비율로 반영했다.

이에 따라 부산 북갑 보궐선거는 박 후보와 하정우 더불어민주당 후보, 한동훈 무소속 후보 등 3자 구도로 치러지게 됐다.

이날 투표 참관을 위해 중앙당사를 찾은 이 전 기자는 결과 발표 후 책임당원 투표가 48.66%에 달했다며 책임당원들에게 감사의 뜻을 표하는 한편, 정치신인에 대한 장벽은 여전히 높았다며 아쉬움을 토로하기도 했다.

그는 "북갑 선거에는 가처분신청이나 결과 불복은 없다"며 "박 후보 당선 돕기 위해 밀알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jrki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