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김태년·조정식·박지원, 국회의장 출사표…남인순·민홍철 부의장 도전
김태년 "일잘하는 의장" 조정식 "검증된 호흡" 박지원 "누구보다 잘싸워"
남인순 "당과 호흡하며 개혁국회"…민홍철 "당의 방향으로 입법성과"
- 금준혁 기자
(서울=뉴스1) 금준혁 기자 = 김태년·조정식·박지원(출마선언 순)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일 하반기 국회의장 출마를 공식화했다. 아울러 같은당 남인순·민홍철(출마선언 순) 의원은 여당 몫의 국회부의장 출마를 선언했다.
5선의 김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주권시대를 제도로 완성하고 대전환의 파고 앞에서 대한민국의 미래를 지켜내는 두 가지 과제를 동시에 해내기 위해서는 일 잘하는 국회가 필요하고 중심에는 일 잘하는 국회의장이 있어야 한다"며 포부를 밝혔다.
김 의원은 △일 잘하는 국회 △이재명 국민주권정부 국정과제 입법 완수 △개헌 현실화 △민생경제전략회의 신설 △의회외교 국가전략으로 격상 △국회를 사회적 대화의 장으로 전환 등 6가지 공약을 제시했다.
김 의원은 "1인 헌법기관인 300분 의원의 뜻을 모아 국가의 방향을 설계하고 함께 완수하는 일 잘하는 국회의장상을 만들겠다"며 "언제나 일을 보면 가슴이 뛰었다. 그래서 해낼 수 있었다. 저 김태년에게 2년만 주십시오"라고 했다.
6선 조정식 의원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민주당의 파란 피가 흐르는 집권여당 출신 국회의장으로서 이재명 정부와 함께 국민이 체감하는 성과를 만들고 23대 총선승리, 더 나아가 정권 재창출의 교두보를 놓는 것이 단 하나의 목표"라며 출사표를 던졌다.
조 의원은 △국민의 삶을 최우선으로 하는 민생국회 △국민과 함께하는 국민주권국회 △개헌추진 △국회의 역할과 위상 강화 △의회외교 체계화와 지원강화를 5가지 공약으로 밝혔다.
조 의원은 "집권여당 출신 국회의장에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바로 정부와의 호흡과 안정감이고 지금은 손발을 맞춰볼 여유조차 없다"며 "국정철학을 뼛속까지 이해하고 함께 뛰며 함께 책임질 수 있는 사람, 검증된 6선 조정식이 적임자"라고 강조했다.
5선의 박지원 의원도 사전에 배포된 기자회견문을 통해 "국민과 당원이 압도적으로 지지하는 박지원, 민주당 새순으로 누구보다 잘 싸워 온 저 박지원이 조금은 더 잘 해내지 않겠느냐"면서 출마를 선언했다.
박 의원은 △검찰·사법개혁 선제적 정비 △일 잘하는 K-국회 △의원외교·국회특사 강화 △국회 미래특별위원회 설치를 4가지 공약으로 내걸었다.
박 의원은 "저는 마지막이다. 나이는 숫자도 깡패도 아니다. 예술가의 작품은 말년을 최고로 쳐준다. 평생의 혼과 열정을 다 담기 때문"이라며 "국회, 행정, 정보, 남북 관계에서 검증된 박지원의 경험과 경륜, 정치력, 능력을 다 바쳐 대한민국의 의정 역사상 최고의 명품 국회 만들겠다"고 했다.
이날 4선의 남인순 의원도 "민주당 몫 부의장으로서 당원과 호흡하며, 국민께는 희망을 드리고 당원께는 자부심이 되는 개혁 국회를 이끌겠다"며 부의장 선거에 뛰어들었다.
남 의원은 △22대 대통령부터 연임 추진 등 개헌 △청년·여성 국회 진출 확대 등 정치개혁 지원 △민생 패스트트랙을 제도화하겠다고 했다.
또 다른 4선인 민홍철 의원은 "민주당 소속 부의장으로서 당이 세운 큰 방향이 국회에서 힘을 잃지 않도록, 입법 성과로 이어지도록 국민과 당원 여러분의 의견을 경청하며 가장 가까운 곳에서 함께 하겠다"며 부의장 선거 출마를 공식화했다.
민 의원은 △민생회복·국정과제·정치개혁 등 입법지원 △정치 양극화 해소를 위한 지역균형발전 정책을 중점으로 추진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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