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언석 "전쟁 앞두고 장수 바꾸나…지금은 선거 집중할 때"
"대표 바꾼다고 지지율 확 올라가나"
"부산 북갑 오늘 내일 중에라도 빨리 공천 줘야"
- 한상희 기자
(서울=뉴스1) 한상희 기자 =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28일 당 일각에서 제기되는 장동혁 대표 2선 후퇴 요구에 대해 "전쟁을 앞두고 장수부터 바꾸겠다고 하는 부분은 조심스럽게 봐야 한다"며 "잘잘못을 따지고 거취를 얘기하기보다 지금은 선거에 집중해야 한다"고 말했다.
송 원내대표는 이날 SBS 주영진의 뉴스브리핑에 출연해 "당 대표가 지금 그만둔다고 해서 우리 정당에 대한 지지율이 확 올라가고 후보에 대한 지지율이 확 올라가느냐"고 반문하며 이같이 밝혔다.
다만 "장동혁 대표가 최근에 몇 가지 부분에 있어서 국민들의 시선에 미치지 못했던 아쉬운 점이 있는 건 사실"이라며 최근 8박 10일 미국 방문 논란이 그 사례가 될 수 있다고 했다.
이어 "선거를 하기 전에 당 대표의 거취부터 먼저 얘기하는 것은 우선순위가 잘못된 것 아닌가"라며 "선거에 이기고 나면 그 다음에 얼마든지 책임 관계를 따질 수 있다. 지금은 그런 부분에 대해 조심스럽게 접근해야 한다"고 말했다.
송 원내대표는 한동훈 전 대표가 무소속 출마 의지를 밝힌 부산 북갑 국회의원 보궐선거와 관련해서는 당내 일각의 무공천·복당 요구에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
그는 "정당은 후보를 내고 그 후보가 당선될 수 있도록 무슨 수를 쓰더라도 힘을 모아야 한다"며 "민주당에서 하정우 AI미래기획수석가 나오는 만큼 우리 당도 오늘 내일 중에라도 빨리 부산 북갑도 후보자를 결정하고 공천을 줘야 한다"고 말했다.
6.3 지방선거 판세 에대해서는 "부산에서부터 (보수) 결집이 시작되고 있고 대구에서도 그런 움직임이 있는 것 같다"며 "조금만 더 열심히 노력한다면 저희들의 진심과 진정성을 이해해주시고 다시 한번 저희들에 대해 신뢰하게 되지 않을까. 그런 마음으로 열심히 선거에 임하고 있다"고 말했다.
민주당의 새 원내대표 선출에 맞춰 조기에 사퇴해야 한다는 주장에 대해서는 "자리 연연하지 않고 언제든지 제가 해야 하는 일에 대해서는 최선을 다하겠다"면서도 "현재 제가 원내대표로서 해야 할 일은 이번 선거에 임하면서 우리 당이 이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서 뒷받침하는 것"이라고 일축했다.
angela020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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