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진우 "李 대통령도 집 못 팔면서 1주택자 투기꾼 취급하냐"

"등기부등본 소유권자 '이재명'…아파트 판 척 온갖 생색"

부산시장 출마를 선언한 주진우 국민의힘 의원이 17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북극항로청 및 한국수산진흥공사 설치법 대표발의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6.3.17 ⓒ 뉴스1 이승배 기자

(서울=뉴스1) 홍유진 기자 = 주진우 국민의힘 의원은 28일 이재명 대통령의 분당 아파트와 관련해 "대통령도 집 못 팔면서 1주택자 국민을 투기꾼 취급하냐"고 비판했다.

주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이 대통령은 분당 아파트를 판 것처럼 온갖 생색 다 냈지만 아직 소유권자가 '이재명'"이라고 적었다.

주 의원이 함께 게시한 등기부등본에 따르면 이날 기준 분당 아파트의 소유자는 이 대통령 본인으로 돼 있다. 그는 "토지거래 허가는 신청조차 안 됐다"고 지적했다.

주 의원은 "이재명 소유 재건축 아파트는 사업자가 지정되면 조합원 지위 승계가 불가능하다. 가계약이 무산될 수 있다"며 "이재명표 누더기 정책으로 집 사고 팔기가 하늘의 별 따기가 됐다"고 비판했다.

이어 "이 대통령은 장특공제를 폐지하겠다며 '1주택자 세금 폭탄'을 예고했다"며 "1주택자가 집 팔아 세금 내고 나면 평수를 줄여 더 작은 집을 살 수밖에 없는데 어느 바보가 팔겠는가"라고 반문했다.

주 의원은 "정원오 후보가 아무리 1주택자에게 피해 없다고 부르짖어도, 지방선거가 끝나면 이재명 폭주 기차는 달릴 것"이라며 "억울한 세금 폭탄 피하려면 지방선거에서 급브레이크를 걸어야 한다"고 했다.

주진우 국민의힘 의원 페이스북 갈무리

cyma@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