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혁 "정원오 역시 '명픽'…주택 공급 늘릴 생각 않고 인구 줄일 것"

"보유세 올리고 장특공 폐지하면 살던 집 뺏기고 떠나야"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2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2026.4.27 ⓒ 뉴스1 신웅수 기자

(서울=뉴스1) 김정률 기자 =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28일 정원오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를 향해 "역시 명픽(이재명 대통령 픽)"이라고 비판했다.

장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 "정 후보는 서울 교통 문제를 묻자, ‘자동차 공급을 줄이겠다’고 했다"며 "길 늘릴 생각은 안 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정원오에게 서울 부동산 맡기면 결과는 뻔하다"며 "주택 공급 늘릴 생각은 안 하고 ‘인구를 줄이겠다’고 나설 것"이라며 "보유세 올리고 장특공(장기보유특별공제) 폐지하면 살던 집 뺏기고 떠나야 하니 서울시 인구가 확실하게 줄어들 것"이라고 했다.

앞서 정 후보는 지난 22일 서울 중구에서 진행된 행사에서 교통체증 해법과 관련해 "수요 공급이 있다면 아예 공급을 줄여버리면 도로를 넓힐 이유가 없다"고 발언했다.

이 발언이 '자동차 공급 축소' 방안으로 일부 보도되자 정 후보 캠프는 24일 입장문을 내고 "유연근무제 확대로 똑같은 시간에 출근해야 하는지 문제의식을 가져야 한다면서 통행 수요 자체를 분산·감축해야 한다는 취지의 발언"이라고 해명했다.

jrki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