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장 불출마' 이진숙 전략공천?…국힘 "긍정적" 전망

"보수층 결집의 기폭제로 작용할 것"…野 대구시장 후보에 추경호
김기현·나경원·안철수에 공동선거대책위원장 제안…"확정은 아냐"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이 지난 25일 오전 대구 수성구 국민의힘 대구시당에서 6·3 지방선거 대구시장 불출마를 선언하고 있다. 2026.4.25 ⓒ 뉴스1 공정식 기자

(서울=뉴스1) 김일창 손승환 기자 = 국민의힘은 27일 대구시장 선거에 출마하지 않기로 한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의 '전략공천'을 긍정적으로 전망했다.

박성훈 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 전 위원장의 불출마는 보수층 결집의 기폭제로 작용할 것이라 생각한다"며 "(전략공천은) 최종적으로 공천관리위원회에서 판단하겠지만 긍정적인 평가가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 전 위원장은 지난 25일 국민의힘 대구시당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구시장에 출마하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보궐선거 출마 여부를 묻는 말에는 "대구를 자유민주주의의 최후 보루로 지키겠다는 마음뿐"이라며 즉답을 피했다. 국민의힘은 전날(26일) 추경호 의원을 대구시장 후보로 선출했다.

송원석 원내대표가 김기현·나경원·안철수 의원에게 지방선거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을 맡아줄 것을 제안했다는 보도에 대해 박 수석대변인은 "세 분이 정책적, 정치적 경륜을 갖췄고 수도권과 지역별 강점을 가진 당의 소중한 인물들"이라며 "그런 차원에서 송 원내대표가 제안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아직 세 분으로부터 답을 듣지는 못한 것으로 알고 있다. 그래서 확정된 내용은 아니다"라고 했다.

icki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