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혁 "김용 침묵 대가로 공천 겁박…金 입 열면 李재판 재개"

"김용의 뻔뻔함과 친명계 60여 명의 동조 이유 있다"
"SNS로 부동산 겁박, 국민 갈라치기 李 정신 차려라"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현안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6.4.24 ⓒ 뉴스1 신웅수 기자

(서울=뉴스1) 김일창 손승환 기자 =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27일 "김용은 침묵을 대가로 공천을 겁박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장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대장동 범죄자 김용의 공천을 주장하는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무려 60여 명에 달한다고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장 대표는 "김용의 뻔뻔함과 친명계의 동조는 다 이유가 있다"며 "김용의 범죄가 이재명 대통령과 직접적으로 연결돼 있기 때문이다"라고 했다.

이어 "법원은 김용이 받은 돈을 이재명 대선 경선 자금으로 판단했고 이를 입증하는 녹취까지 증거로 인정했다"며 "대장동과 이재명의 연결고리 김용이 입을 열면 공소취소는커녕 이 대통령의 재판을 즉각 재개할 수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장 대표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우리나라 경제성장률을 하향 조정하고 국제통화기금(IMF)이 2029년 부채 비율이 60%를 넘길 것이라고 밝힌 데 대해 "비상등이 켜진 상황이다"라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국제기구들이 앞다퉈 경제 위기를 경고하는데 정부와 청와대는 과장이라며 현실을 호도하고 있다"며 "이 대통령은 경제, 외교를 바로잡을 생각은 하지 않고 SNS로 부동산을 겁박하고 국민을 갈라치는 데만 여념이 없다. 정신 차리길 바란다"고 말했다.

삼성전자와 삼성바이오로직스의 파업 예고 등에 대해 장 대표는 "정부와 대통령이 나서서 노조를 설득하고 갈등을 조율해야 한다"며 "노조 역시 과도한 요구를 즉각 멈춰야 한다"고 했다.

icki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