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민 "의장·원내대표 선거 당원 투표 비율, 50%로 확대해야"
"당 운명 미치는 영향 대단히 커"…서영교, 원내대표 불출마 결정
- 이승환 기자
(서울=뉴스1) 이승환 기자 = 김용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6일 "국회의장과 원내대표를 뽑을 때 당원 (투표) 비율을 현행 20%에서 50%로 확대하자"고 제안했다.
김 의원은 이날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당의 운명에 미치는 영향이 대단히 크기 때문에 당원들의 의사가 더 많이 반영돼야 한다"며 이같이 적었다.
민주당은 다음 달 11일~12일과 13일에 각각 권리당원 온라인 투표와 의원 투표를 실시, 국회의장단 후보 선출을 위한 선거를 진행한다.
당내 최다선인 6선 의원인 조정식 대통령 정무 특보를 비롯해 5선의 김태년∙박지원 의원이 의장 후보군으로 언급된다.
원내대표 선거의 경우 권리당원 온라인 투표가 다음 달 4일부터 5일까지, 국회의원 투표는 6일 진행된다. 원내대표와 의장단 선거에 반영되는 비율은 재적 의원 80%, 권리당원 20%이다.
현재 한병도 의원이 연임을 위해 지난 23일 원내대표 출마를 선언했고 출마를 검토하던 서영교 의원은 불출마 하기로 했다.
김 의원은 앞서 24일 페이스북을 통해 "원내대표 연임은 지금 필요한 여당의 역동성과 활력에 반한다"며 한 의원의 연임에 반대하는 입장을 냈다.
김 의원은 "민주당에 새로운 인물이 등장하고 새로운 바람이 불기를 희망한다"며 "대통령의 지지율이 높을수록 여당은 더 역동적으로 움직여 정권의 성공을 뒷받침해야 한다"고 적었다. 그는 "지지율에 편승하는 건 바람직하지 않다"고도 했다.
mrl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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